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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페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블랙커런트(blackcurrant)의 추출물이 고지방 식생활로 인해 발생하는 대사계 장애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즉, 블랙커런트 추출물을 사료와 함께 공급한 실험용 쥐들에게서 중증 지방간과 고콜레스테롤혈증, 고혈당증 등이 발생한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타일러 벤 박사가 총괄한 미국 코네티컷대학 식품영양학과‧수의학과 공동연구팀은 ‘영국 영양학誌’(British Journal of Nutrition) 온라인판에 22일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시사했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폴리페놀을 풍부하게 함유한 블랙커런트 추출물이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다량 들어간 사료를 공급한 실험용 쥐들에게서 나타낸 콜레스테롤 및 혈당 수치 저하효과’이다.
벤 박사는 “블랙커런트 추출물을 공급한 실험용 쥐들에게서 혈중 콜레스테롤 및 혈당 수치가 눈에 띄게 낮게 나타났지만, 혈중 중성지방 수치에는 별다른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의 연구팀은 24마리의 실험용 쥐들을 2개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한 후 콜레스테롤 및 지방 함량이 각각 0.25%와 15%에 달하는 사료를 공급하면서 이 중 한 그룹에만 블랙커런트 추출물 0.1%를 함께 주는 방식으로 12주 동안 이번 동물실험을 진행했었다.
블랙커런트 추출물은 안토시아닌 성분들이 25%, 폴리페놀 성분들이 40% 함유된 것이어서 사람으로 치면 전체 용량은 약 540mg, 안토시아닌 성분들의 함량은 135mg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실험을 진행한 결과 벤 박사팀은 블랙커런트 추출믈을 공급받았던 실험용 쥐들에게서 ‘프로-단백질 전환효소 서브틸리신/켁신 9형’(PCSK9)의 수치가 훨씬 낮게 나타났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프로-단백질 전환효소 서브틸리신/켁신 9형’(PCSK9)은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혈중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간(肝)의 작용을 저해하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
벤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관찰된 블랙커런트 추출물의 효과를 최근 가장 빈도높게 사용되고 있는 콜레스테롤 저하제의 일종인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들에 비유했다.
이에 따라 블랙커런트가 고지방 및 고콜레스테롤 식생활로 인한 대사계 장애 증상들을 예방하는 데 유용한 식품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벤 박사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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