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산업 연구 역량 활성화 기여”
‘제13회 동암화장품과학자상’ 시상식 거행
안용찬 기자 aura3@beautynury.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4-27 08:59   


뷰티누리(대표 김래수)가 주최하고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후원하는 ‘2015 동암화장품과학자상’ 시상식이 지난 4월 24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에 선정된 아모레퍼시픽 빈범호 연구원은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금상에는 서울과학기술대 정밀화학과 화장품연구실 권순식 연구원, 코스맥스 남진주 선임연구원, LG생활건강 추정하 책임연구원이 각각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시상은 뷰티누리 김래수 대표, 코스맥스 R&I 센터 유희창 원장, 대한화장품학회 박수남 회장이 맡았다.

‘동암화장품과학자상’은 국내 화장품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화장품 연구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연구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3년 뷰티누리가 제정하고 OEM·ODM 전문기업 코스맥스의 후원으로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화장품산업 학술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상이다. 동암(東巖)은 뷰티누리의 모기업인 약업신문 창업주 고(故) 함승기 회장의 아호다.  

‘제40차 대한화장품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대회’와 함께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금상 수상자의 논문을 소개하는 ‘동암 세션’이 진행됐다. 

대상을 받은 아모레퍼시픽 빈범호 연구원의 논문 ‘돌연변이 ZIP13 단백질에 의한 SDC-EDS 증후군의 분자생물학적 기전에 관한 연구’는 ZIP13 단백질이 콜라겐 생성 및 피부 노화에 직접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미네랄 밸런스 조절에 의한 피부 노화 억제의 새로운 개념과 타깃을 제시했다.

박수남 교수는 본지에 기고한 심사평에서 “ZIP 단백질 양의 감소를 막으면, 세포내 아연 항상성이 향상되어 SCD-EDS 증후군의 새로운 치료의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냈다”면서 “특히, 아연을 운송하는 막단백질을 연구해 노화억제와 피부탄력 회복의 새로운 방향과 타깃을 동시에 제시해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항노화 화장품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는 등 화장품 산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기에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빈 연구원의 논문은 2014년 EMBO 논문지 중에 가장 권위가 있는 Molecular Medicine에 실렸다.  


금상 논문 3편도 발표됐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밀화학과 대학원 졸업생인 권순식 연구원의 논문 ‘pH 민감성 하이드록시에틸 셀룰로오스-히알루론산(Hydroxyethyl Cellulose-Hyaluronic Acid) 복합 하이드로젤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피부전달시스템으로써의 응용 가능성 연구’는 pH 반응성 하이드로겔이 pH 불균형으로 유발되는 여드름 같은 피부질환 치료를 위한 피부전달 시스템에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나타냈다. 이 논문은 2015년 European Journal of Pharmaceutics and Biopharmaceutics에 게재됐다.

코스맥스 남진주 선임연구원의 논문 ‘금속 산화물로 코팅한 PMMA 및 Talc가 사람 섬유아세포에서 근적외선(near IR)로 유도된 콜라겐의 감소를 억제하는 새로운 IR blocker로 작용’은 P/M과 T/M이 IR lamp에 의한 세포배양액 온도 증가를 억제하는 것을 확인해 IR로 발생된 열 투과를 막음으로써 콜라겐의 감소를 억제한다는 점을 밝혔다. 이 연구는 2015년에 International Journal of Cosmetic Science에 게재됐다.

LG생활건강 추정하 책임연구원의 논문 ‘오이로부터 분리된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 B의 미백효능’은 오이에서 분리 정제된 쿠쿠르비타신 B가 피부 미백 기능성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오이는 전통 및 민간에서 화상, 땀띠, 주근깨, 여드름 등 다양한 피부질환과 미백 처방에 이용되어 왔다. 이 논문은 2014년 대한 화장품 학회지에 실렸다.

박수남 대한화장품학회 회장은 “동암화장품과학자상이 화장품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 역량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5 동암화장품과학자상’ 심사위원회는 ◇위원장 박수남 대한화장품학회 회장(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위원 △한상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원장 △이천구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원장 △조완구 전주대학교 교수 △이남희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장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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