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소비자 5명 중 2명은 골 건강 향상을 적극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칼슘 및 비타민D 보충제를 발매하고 있는 업체들에게 커다란 기회의 문이 열려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영국의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커내디언社(Canadean)가 지난 1월 2,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 15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밝혀진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3명당 1명 꼴로 골다공증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41%가 앞으로 골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같은 욕구는 55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매우 높게 나타나 칼슘 및 비타민D 보충제 업체들이 유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커내디언社의 베로니카 주파노바 애널리스트는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이 향상됨에 따라 고령층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골 건강 유지‧향상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나 음료를 찾는 추세가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커내디언측이 보유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지구촌에서 판매된 유제품 및 콩 식품의 양이 2,173억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내디언측은 이 수치가 오는 2019년에 이르면 2,627억톤으로 더욱 불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칼슘과 비타민D 섭취 강화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이처럼 늘어나고 있는 한켠에서 소비자들이 규칙적인 운동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개선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유도하는 업체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 최근의 추세라고 커내디언측은 언급했다.
한 예를 들면 뉴질랜드 유제품 업체 폰테라社(Fonterra)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성인용 기능성 우유 브랜드 ‘안레네’(Anlene)를 발매하면서 점내(店內) 골 건강 무료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커내디언측은 아울러 영국 국립골다공증학회(NOS)의 자료를 인용하면서 영국에만 골다공증 환자 수가 300만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50세 이상의 연령대를 보면 여성은 2명당 1명 꼴, 남성은 5명당 1명 꼴로 골다공증 환자로 분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남성들의 25%만이 평소 골다공증에 대한 관심을 표시한 반면 여성들의 경우에는 이 수치가 39%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주파노바 애널리스트는 “현재 영국 소비자들의 33%가 골다공증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젊은 연령대에서부터 골 건강 향상의 중요성에 관심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차후 이 수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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