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동암(東巖)화장품과학자상’ 대상에 빈범호 아모레퍼시픽 연구원의 논문이 선정됐다. 금상에는 서울과학기술대 정밀화학과 화장품연구실 권순식 연구원, 코스맥스 남진주 선임연구원, LG생활건강 추정하 책임연구원의 논문이 각각 뽑혔다.
‘동암화장품과학자상’은 국내 화장품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화장품 연구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연구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3년 뷰티누리가 제정하고 OEM·ODM 전문기업 코스맥스의 후원으로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화장품산업 학술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상이다.
지난 4월 11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최종 심사에서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수남)는 각 후보자의 논문을 점수별, 순위별로 평가해 대상 및 금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2015 동암화장품과학자상’ 심사위원회는 ◇위원장 박수남 대한화장품학회 회장(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위원 △한상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원장, △이천구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원장, △조완구 전주대학교 교수, △이남희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장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대상을 받은 빈범호 연구원의 ‘돌연변이 ZIP13 단백질에 의한 SDC-EDS 증후군의 분자생물학적 기전에 관한 연구’ 논문은 “아연을 운송하는 막단백질을 연구해 노화억제와 피부탄력회복의 새로운 방향과 타깃을 동시에 제시해 화장품산업의 발전과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으며, 항노화 화장품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는 등 화장품 산업에 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해 리리코스 마린 콜라겐 제품의 핵심 효능으로 활용되고 있다.
금상은 서울과학기술대 정밀화학과 화장품연구실 권순식 연구원의 ‘pH 민감성 하이드록시에틸 셀룰로오스-히알루론산(Hydroxyethyl Cellulose-Hyaluronic Acid) 복합 하이드로젤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피부전달시스템으로써의 응용 가능성 연구’, 코스맥스 남진주 선임연구원의 ‘금속 산화물로 코팅한 PMMA 및 Talc가 사람 섬유아세포에서 근적외선(near IR)으로 유도된 콜라겐의 감소를 억제하는 새로운 IR blocker로 작용’, LG생활건강 추정하 책임연구원의 ‘오이로부터 분리된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 B의 미백효능’의 논문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는 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금상 수상자는 상패 및 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4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최되는 ‘2015년 대한화장품학회 심포지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