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도의 기능식품 시장(nutraceutical market)이 24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들어 연평균 18%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것.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社는 2일 공개한 ‘기능식품:인도 헬스케어 마켓의 기회영역’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만성질환의 증가로 인해 치료보다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기에 이르면서 식품과 의약품의 사이에 해당하는 뉴트라슈티컬 부문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꿔 말하면 인도의 기능식품 시장에서 최근 눈에 띄고 있는 성장세가 ‘인디안 썸머’(잠시 동안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화창한 날씨)처럼 금새 사라질 일은 없을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
특히 보고서는 인도의 기능식품 시장이 소비자들의 수요확대와 제품혁신, 그리고 낮은 규제장벽에 힘입어 탄탄한 성장세를 거듭할 것으로 확신했다. 오히려 업체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진출지역을 확대하는데 힘을 기울이면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움직임이 갈수록 확연해지고 있을 정도라는 것이다.
또한 보고서는 인도가 중국과 함께 오래 전부터 천연물(herbs)을 사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전통이 정착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역사적으로 볼 때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대의 기능식품 시장은 중국과 일본이 양분해 왔지만, 최근들어서는 인도가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과시하기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미 지난 2013년 40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던 일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능식품 시장에서 앞으로도 주도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