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매일 먹으면 심장병ㆍ당뇨병 예방에 도움
인슐린 저향성ㆍ콜레스테롤 수치 등 감소 상관성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4-02 16:14   

하루에 딸기를 3~4회(servings) 먹으면 심장병과 당뇨병 발생률을 낮추는 데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임을 뒷받침하는 최신 연구사례 2건이 공개됐다.

딸기 섭취가 인슐린 저항성 뿐 아니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및 염증 등의 수치 감소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그렇다면 심장병과 당뇨병이 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수많은 성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형편임을 상기할 때 주목할 만한 내용이다.

이 연구사례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 싱헐생물학회(EB) 2015년 연례 학술회의 석상에서 발표됐다.

그 중 하나는 일리노이공과대학 식품안전보건연구소(IFSH)의 브리트 버튼-프리먼 박사에 의해 ‘딸기의 폴리페놀 성분들과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 저항성을 보이는 비만성인들에게서 나타난 용량비례적 반응’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로 공개됐다.

비만성인들이 다양한 양의 딸기 동결건조 분말이 함유된 음료를 매일 마신 결과 혈중 인슐린 수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 시험에서 피험자들이 마신 딸기분말의 양은 매일 3회 정도의 딸기를 먹었을 때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버튼-프리먼 박사는 “딸기분말 음료를 매일 마신 그룹의 경우 인체에 유해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감소한 데다 혈중 염증 지표인자의 일종인 인터루킨-6(IL-6) 수치 또한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연구사례는 오클라호마주립대학 식품영양학과의 아피타 바수 부교수에 의해 발표된 ‘혈중 지질 수치가 높은 비만성인들에게 딸기를 섭취토록 했을 때 나타난 글라타치온 수치의 증가’ 보고서였다.

연구팀은 시험에 참여한 비만성인들에게 동결건조 딸기음료를 마시도록 한 후 심장병 위험요인들을 측정했다.

그 결과 3과 2분의 1에서 4회 분량을 매일 섭취한 그룹은 섭취량이 미미했던 그룹과 비교했을 때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모두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타나면 심장병을 유발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반면 딸기음료를 마신 그룹은 만성질환 발생률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항산화 지표인자 물질인 글라타치온 수치는 크게 증가했음이 눈길을 끌었다.

캘리포니아딸기협회(CSC)는 “이번에 공개된 연구사례들 덕분에 딸기를 매일 먹으면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고 질병을 감소시키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추가적인 입증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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