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영국 소비자들의 절반 정도가 단백질이 건강에 미치는 유익한 효과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高)단백질 식품 및 음료의 시장확대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의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커내디언社(Canadean)는 지난달 말 공개한 ‘식품 및 청량음료업계의 새로운 원료개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실제로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영국 소비자들 가운데 49%가 단백질의 효용성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very aware)는 답변을 내놓아 커내디언측의 분석에 무게를 실었다.
또한 16%의 응답자들이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한 식‧음료의 섭취량을 늘렸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8%는 아예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 중에서 68%가 단백질 쉐이크에서 단백질 강화 식품 또는 음료로 바꿀 용의를 내비쳐 식품업체들이 수요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다시 말해 고단백질 식‧음료를 찾는 추세가 반짝 유행의 단계를 넘어서서 장기간에 걸쳐 지속가능한 하나의 트렌드로 정착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몇몇 흥미로운 고단백질 식품 발매사례들을 열거해 눈길을 끌었다.
각종 천연물 원료들을 함유하고 있으면서 당분은 배제한 단백질 아이스크림 브랜드 ‘훼이헤이’(Wheyhey)는 한 예.
커내디언社의 커스티 놀런 애널리스트는 “맛을 증진시켰으면서 동시에 단백질 섭취량까지 높인 식품들이 소비자들의 니즈에 성공적으로 부응하고 있는 추세가 눈에 띈다”면서 식‧음료업체 코코프로(CocoPro)가 선보인 ‘하이 프로틴 코코넛 워터’(High Protein Coconut Water)를 또 하나의 사례로 꼽았다.
‘하이 프로틴 코코넛 워터’는 330mL당 20g의 유청(乳淸)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들이 코코넛 워터에 함유되어 있는 음료제품이다. 젊은층 소비자들이 운동 후 마시는 즉석음료라는 편리성과 함께 근육개선에도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어필하고 있다는 것이 놀런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한편 보고서는 식품원료업체 IDI社가 최근 발매하기 시작한 100% 유즙(乳汁) 단백질 식품원료 ‘프로밀크 600A’(Promilk 600A)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놀런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단백질 강화 식‧음료를 원하면서도 갈수록 다양성에 무게를 실고 있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부응할 편리하면서도 맛좋은 단백질 보충용 식품 및 음료를 내놓는 일이 식품업체들에게 하나의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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