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한류’는 글로벌 트렌드
JWT, 2015년 주목할 세계 100대 트렌드 선정
송상훈 기자 rangsung@beautynury.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2-02 09:04   

“전세계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는 언제까지 지속되며, 어디까지 이어질까?.”

세계적인 마케팅 에이전시 JWT는 최근 발표한 ‘2015년 주목할 만한 100대 트렌드(The future 100: Trends and change to watch in 2015)’ 보고서에서 세계 뷰티시장이 주목할 주요 트렌드로 ‘한국 화장품’을 꼽았다.

JWT는 1864년에 설립,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90여 개국에 약 200개 사무소를 운영중인 세계적인 마케팅 에이전시로 전세계 뷰티시장에서 영향력의 축이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한국이 뷰티시장에서 점차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BB크림, CC크림에 이어 DD크림 등 알파벳순으로 추가 출시된 일련의 화장품 현상을 예로 들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WT 관계자는 한국 통계를 인용하며 “2013년도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이 10억4,0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한국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화장품 미용용품 엑스포도 연 26%대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도 한국 화장품은 점차 인지도를 쌓아가며 인기 제품군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스킨케어의 경우 미국은 지난 2011년 약 3,000만 달러의 한국 제품을 수입했으나 2013년에는 약 5,000만 달러를 수입했다.

헤어케어 제품도 2011년에는 약 1,070만 달러에서 2013년 1,350만 달러로 꾸준히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와 함께 아이 메이크업 제품은 지난 2011년 약 9,168만 달러 가량을 수입했으나 2013년에는 약 1억8,667만 달러를 수입, 3년 간 2배 가량의 성장세를 보였다.

세계적으로 진출해 의류, 화장품, 신발, 액세사리 등의 판매로 연매출 31억 달러의 매출고를 올리고 있는 어반 아웃피터스는 미국 유통업체 가운데 한국 화장품을 가장 많이 취급하고 있다. 

어반 아웃피터스 온라인 매장에는 더페이스샵, 미즈온, 스킨푸드, 클리오, 페리페라, 홀리카홀리카 등 9개 화장품 브랜드의 총 44개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

이는 화장품 전문매장인 세포라 등과 비교해도 한국 브랜드 화장품 판매라인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연간 약 10억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 내 온라인 패션, 스타일 미용용품 관련정보 사이트인 Refinery29(www.refinery29.com)는 한국화장품 및 미용제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기자를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류를 바탕으로 한 한국 화장품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미국 독자와 해외 독자가 증가했다는 것에 대한 방증인 것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트렌드 따라잡기에 대한 갈증을 호소하는 불특정다수의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한국 화장품은 ‘한류+트렌드에 발맞춘 우수한 기술력+가격’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코트라 뉴욕 무역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도 한류의 인기에 발맞춰 한국 연예인 및 코스메틱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급증하는 지금이 미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호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 동안 세계적인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던 화장품 시장에서 마케팅과 브랜딩을 바탕으로 한국 화장품이 인지도를 구축, 2015년에는 가시적인 수출 증가로 연결시켜 나갈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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