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살롱, 교육사업서 길 찾는다
커커·박준뷰티랩·준오헤어 등 아카데미 개관하고 커리큘럼 재정비
김재련 기자 chic@beautynury.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1-30 08:59   


올 한해 대형 프랜차이즈 등 미용계가 교육사업에 발 벗고 나선다. 근본적으로는 업계 내에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결하고 미용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행보다. 미용인의 교육에 대한 니즈와 업계의 요구에 발맞추고 브랜드가 한 차원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다양한 헤어살롱 브랜드들이 아티스트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다. 특히 각 헤어 브랜드들은 내부 인력 뿐 아니라 외부 미용인들을 위해 살롱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교육사업을 핵심 역량 사업으로 키우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커커의 헤어브랜드 ‘이철헤어커커’의 교육기관으로 출발한 트리코드아카데미는 올해 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통해 글로벌한 감성 및 기술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철 대표의 오랜 노하우와 해외 유명 교육기관과의 끊임없는 기술교류를 진행 중인 트리코드는 올해 세계화를 염두에 두고 런던을 비롯한 유럽문화 체험 교육, 해외강사 초청 세미나, 멤버십 살롱 스태프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로 미용 교육의 폭을 확장시킨다. 특히 ‘해외강사 초청 세미나’를 통해 외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미용인들에게 영감과 동기를 부여하고, 데몬스트레이션과 워크세션을 통해 생동감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

이와 더불어 최근 유럽의 강자로 손꼽히는 사코(SACO)아카데미와 MOU를 맺은 만큼, 향후 MOU 내용에 따라 온라인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세미나를 전개하는 등 유럽의 트렌드와 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코드타임(CODETIME)이라는 오픈 세미나 교육을 통해 외부 전문가들을 트리코드에 초청해 기본적인 미용교육 외에도 CS 교육, 컬러 교육, 경영 교육, 실무 교육 등을 실시한다.

박준뷰티랩은 현재 신관 건물을 아카데미로 리뉴얼 공사 중이며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박준뷰티랩 아카데미는 수강생들의 교육수준을 단계적으로 고려하여 업무 능력과 미용인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하여 전문인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둔다.

박준뷰티랩 관계자는 “최신 교육시설의 설립을 바탕으로 기술을 보다 빠르게 습득하고 이해할 수 있어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복합미용교육기관으로 발돋음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며 재교육 필요성을 느끼게 될 때 부담 없이 기술 능력을 배울 수 있게 커리큘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반 개인 살롱도 아카데미 교육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스태프 교육과 야간 디자이너 교육과정을 오픈할 예정이며 미용인들의 소통과 학습을 위한 헤어세미나도 재가동할 계획이다.

꾸아퍼스트 코리아는 최상의 미용교육과 체계적인 실무 교육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로 아티스트를 양성하고 개발하는 프리미엄 살롱웍 중심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미용·뷰티문화에서 나아가 예술, 감성문화를 지향하며 다양한 미용문화산업의 컨텐츠를 재해석함으로써 현 시대가 요구하는 미용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교육 과정을 진행 중이며 내부 교육 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외부 유료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밖에도 매월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는 세미나를 개최하며 아티스트의 감성을 키우고 영감을 불어넣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100호점을 달성한 준오헤어는 오는 5월경 청담 넥스트 아카데미를 개관해 본격적인 교육사업을 시작한다. 고정현헤어를 운영 중인 미용그룹 고헤어는 올해 중점 과제 중 하나로 교육 사업을 꼽았다. 이미 120평 규모의 자체 교육장 및 미용학원을 운영 중인 고헤어는 기존 아카데미 명칭을 ‘고뷰티헤어아카데미’로 변경하고 올해 300평 규모의 대형 학원으로 확장해 외부 교육생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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