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소비자 새해설계 “건강하게 호로록 호로록”
과일ㆍ채소 더 먹기>지방·설탕 줄이기>가공식품 절제 順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1-08 15:24   

영국 소비자들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보다 건강한 식생활의 영위를 새해설계 1순위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씀씀이 줄이기와 스트레스 안받기보다 더 높은 순위에 건강한 식생활을 올려놓았다는 것.

특히 18~34세 연령대 여성 소비자들은 건강한 식생활 영위의 중요성에 가장 높은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한 식재료와 소화가 잘되는 식품을 찾는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의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커내디언社(Canadean)는 지난 5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총 2,000명의 영국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이었다.

그 결과 건강한 식생활을 새해설계 1순위로 꼽은 응답자들 가운데 65%가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과일 및 채소류 더 먹기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규칙적인 운동 59% ▲지방 섭취량 줄이기 58% ▲당분 섭취량 줄이기 53% ▲적게 먹기 45% ▲가공식품 섭취 절제 33% ▲나트륨 섭취량 줄이기 32% ▲모든 음식을 손수 조리해서 먹기 28% ▲금주 18% ▲식생활 일지 작성 16% ▲피트니스 플랜 세우기 15% ▲디톡스 10% ▲외식 안하기 10%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조사결과를 성별로 보면 여성들의 경우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4%가 건강한 식생활을 새해설계 1순위에 올려놓은 반면 남성들은 27%만이 같은 답변을 내놓았다. 아울러 젊은층일수록 건강한 식생활을 우선순위에 올려놓았지만, 18~34세 연령대 이후부터 갈수록 순위도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밖에 체중감량이 1순위라고 답한 응답자들도 건강한 식생활을 꼽은 이들과 마찬가지 비율을 보였음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보고서는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겠다는 새해설계가 신년맞이를 자축하겠다는 명목으로 외식자리에 나서는 순간부터 흔들리기 시작해 작심삼일이 되고마는 경우가 너무나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꼬집었다.

커내디언社의 캐서린 오코너 애널리스트는 “새해설계로 건강한 식생활을 다짐한 소비자들 가운데 25% 정도는 2~3주 이내에 계획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을 뿐 아니라 한달이 경과한 뒤에는 이 비율이 5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최소한 “싱겁게 먹기”만큼은 충실하게(?) 실천하고 있는 셈이라고 할 수 있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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