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셀레늄 수치가 높은 이들에게서 직장결장암 발생률이 낮게 나타났다며 상관성을 시사한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영국 뉴캐슬대학 세포&분자생물학‧영양학연구소의 존 E. 헤스케스 교수가 주도한 연구팀은 학술저널 ‘국제 암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게재를 앞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상관성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유럽 내 암 및 영양섭취 전향성 연구에서 나타난 혈중 셀레늄 수치과 직장결장암 발생률의 상관관계’이다.
헤스케스 교수팀은 서유럽인들의 혈중 셀레늄 수치가 평균 80μg/L 안팎에 불과해 미국과 캐나다 거주자들의 110~170μg/L를 크게 밑돌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고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유럽인들의 혈중 셀레늄 수치가 낮은 것은 유럽 각국의 토양 속 셀레늄 수치가 낮은 현실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헤스케스 교수팀은 영국을 비롯한 서유럽 10개국에 산재한 23개 병원들로부터 총 52만여명에 달하는 조사대상자들의 정보를 수집해 면밀한 분석작업을 진행했었다.
연구팀이 수집한 정보에는 조사대상자들의 혈액샘플과 평소의 식생활 및 라이프스타일 관련자료들이 수록되어 있었다.
분석작업을 진행한 결과 형광 X-선 분석법 등을 사용해 측정했을 때 혈중 셀레늄 및 셀레늄 단백질 P(SePP)의 수치가 높게 나타난 그룹의 경우 이 수치가 각각 85.6μg/L 및 4.4mg/L에 달했음이 눈에 띈 반면 낮게 나타난 그룹은 각각 84.0μg/L 및 4.3mg/L로 파악됐다.
그런데 혈중 셀레늄 및 셀레늄 단백질 P의 수치가 높게 나타난 그룹의 경우 직장결장암 발생률이 대조그룹에 비해 낮게 나타나는 반비례 상관관계가 성립되어 주목됐다.
특히 이처럼 높은 혈중 셀레늄 및 셀레늄 단백질 P 수치와 낮은 직장결장암 발생률의 상관관계는 여성들에게서 훨씬 확연한 수준으로 눈에 띄었다.
헤스케스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이번 연구에서 두 그룹의 혈중 셀레늄 및 셀레늄 단백질 P 수치의 편차가 크지 않았던 데다 과도한 양의 셀레늄을 섭취할 경우 오히려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성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 연구결과들이 공개된 바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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