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맛 줄이고 편리성 높인 '홍삼 스틱겔' 특허취득
코스맥스바이오, 액상 진세노사이드 함량 문제도 극복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8-21 10:13   수정 2014.08.21 10:15
코스맥스바이오가 홍삼 스틱겔 조성물과 관련한 특허를 취득했다.

건강기능식품 ODM 전문기업인 코스맥스바이오(대표이사 김동섭)는 쓴맛을 감소시키고, 섭취하기 편리한 홍삼 스틱겔 조성물과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홍삼은 면역력 증진과  피로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과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건강기능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매년 발표하는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에서도 어김없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홍삼은 증기로 찌는 증포 과정에서 생삼의 독소들이 제거되고 신체에 유익한 새로운 생리활성 성분들이 생성된다. 수삼이나 백삼 등 다른 어떤 인삼보다 많은 종류의 사포닌이 포함되어 있다.

사포닌은 신체에 유효한 성분의 함량이 높아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체질개선에 도움을 준다. 정상 세포의 왕성한 활동도 도와준다.

또, 소화와 흡수가 잘돼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해도 좋고, 10년 이상 장기 보관해도 성분의 변화가 거의 없다는 점 때문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유의 쓴맛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좋은 기능성에도 불구하고 기존 홍삼을 함유하는 연질캡슐이나 정제, 음료 등으로 제품화할 경우 홍삼 특유의 쓴맛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에서 섭취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액상 제품 제조와 유통 시 기능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점점 감소돼 액상 제품의 경우 일일 섭취량을 충족하기 위해 제조 단계에서 홍삼을 기준보다 많이 넣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액상 제품의 경우 포 형태가 일반적이라 어린이의 경우 섭취 도중 흘러내려 섭취가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다.

이번에 코스맥스바이오가 특허를 획득한 홍삼 스틱겔은 이러한 부분을 개선했다.

쓴맛과 섭취의 불편함, 액상 제품의 진세노사이드 함량 불안정성 등과 같은 기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연구를 통해 홍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섭취가 용이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진세노사이드 함량 안정성에서도 우수한 홍삼 스틱겔의 조성물과 제조 방법을 개발해 지난 7월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에 코스맥스바이오가 획득한 특허는 검류로서 산탄검과 로커스트콩검을 포함하는 것이 특징이다.

액상에 비해 먹기 편한 스틱겔 제형으로 어린이, 노약자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섭취가 가능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의 설명이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특허를 획득한 새로운 제형이 기존 제품이 갖고 있는 단점을 보완했다는 점에서 기대치가 높다"면서 "고객사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스맥스바이오는 지난해 말 충북 제천으로 공장을 확대 이전하면서 생산능력을 보완했다. 확장 이전을 계기로 신원료와 신제형 개발을 통한 신제품 다각화에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