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마시는 요구르트 시장이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다.
대대적이고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데다 건강친화적인 음료를 찾는 수요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기 때문.
영국의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커내디언社(Canadean)는 지난 8일 공개한 ‘2014년 유제품 시장 전망 보고서: 중국’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시장에서 마시는 요구르트가 오는 2016년에 이르면 소비량 측면에서 볼 때 향료를 첨가한 우유나 곡물, 견과류, 쌀, 씨앗류 등을 첨가한 우유 대체음료 등을 추월하면서 3번째로 많이 소비되는 유제품 음료의 자리에 오를 것으로 봤다.
이 같은 마시는 요구르트의 오름세는 무엇보다 최근 중국 내 요구르트 시장에서 대대적이고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커내디언社의 마이클 룹서 음료담당 애널리스트는 “원유(原乳)의 공급량이 불충분한 데다 지난해 단행된 원유가 인상으로 인해 중국 내 유제품 제조업체들이 지속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이 같은 투자가 어느덧 결실을 맺으면서 마시는 요구르트 시장이 오는 2019년까지 꾸준한 성장곡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메이저 유제품업체들은 업계의 성장을 한층 가속화시키기 위해 제휴관계를 구축하거나 낙농업 농가와 협력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중국 최대 유제품 업체 멍니(濛牛)가 다농(Danone)과 냉장보관용 요구르트 제품의 제조‧공급 확대를 위한 합작계약을 체결하는 동시에 중국현대목업사(中國現代牧業)의 지분 28%를 매입한 것은 보고서에서 언급된 단적인 사례.
일리 그룹(伊利)이 이탈리아 유제품업체 스테릴가르다 알리멘티社(Sterilgarda Alimenti)와 제휴한 데 이어 미국 데어리 파머스 오브 아메리카社(Dairy Farmers of America)와 전략적 구매‧농업 서비스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한 사례 등도 언급됐다.
그러나 보고서는 최근 중국에서 눈에 띄고 있는 마시는 요구르트 시장의 발빠른 성장의 이유가 오로지 대대적인 투자 때문인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가처분 소득수준의 향상과 마시는 요구르트의 효능을 강조한 마케팅 전략,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건강‧영양 친화적 유제품 음료 수요 등이 맞물린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상온보관용(ambient) 마시는 요구르트 부문이 지난해 110%나 급성장한 데 이어 올해에도 추가적인 성장을 통해 전체 마시는 요구르트 시장의 70%를 점유하기에 이르렀음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룹서 애널리스트는 “소비성향이란 변하기 마련이지만, 상온보관용 마시는 요구르트 부문이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바쁜 소비자들이 보다 간편한 대안을 찾아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수 년간 중국 내 상온보관용 마시는 요구르트 시장을 석권한 업체는 광명유업(光明乳業: Bright Dairy)이었다. 전체 마시는 요구르트 시장 자체가 크게 성장한 가운데 회사의 마시는 요구르트 브랜드 또한 성공을 거둔 덕분이라는 것.
룹서 애널리스트는 “멍니와 일리 등이 상온보관용 마시는 요구르트 브랜드를 선보였지만, 광명유업은 경쟁업체들의 압력이 고조되고 있는 데도 아랑곳 없이 자사의 마켓셰어를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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