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SS시즌이 생기 넘치고 자연스럽게 빛나는 피부 연출이 주요 키워드였다면, 다가오는 FW시즌 역시 촉촉한 느낌을 주는 글로우 메이크업이 인기를 더할 전망이다. 2014 가을·겨울 메이크업의 핵심은 은은한 광택과 고급스러운 윤기의 피부 표현이다.
수입 화장품 브랜드들은 올 가을을 앞두고 깊이감 있고 고혹적인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한 가을 메이크업 컬렉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건강미 넘치는 반짝임을 연출할 수 있는 색조 제품들이 주력 아이템이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는 ‘페이드 투 그레이’를 출시했다. 이번 가을 컬렉션의 컬러들은 그레이지 진주 빛을 바탕으로 미묘하게 반짝이는 효과가 돋보이는 부드러운 반짝임의 미네랄 톤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구성됐다. 블랙과 골드빛 누드 컬러가 돋보이는 ‘오르가니카 페이스&아이 팔레트’, 리퀴드 아이라이너인 ‘아이즈 투 킬 라이너’가 주력 제품이며 손톱에 닿았을 때 무광의 매트한 질감으로 변하는 네일 컬렉션이 있다.
시세이도의 아시아 전용 메이크업 라인 ‘마끼아쥬’는 가을 시즌을 앞두고 ‘에너제틱 글로우’ 컬렉션을 내놨다. 이번 신제품은 자연스러우면서도 건강미 넘치는 반짝임이 컨셉으로, 제품에 에센스 성분을 추가하고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컬렉션에 포함된 신제품 마끼아쥬 립 제품 에센스 글래머러스 루즈 네오는 한정 컬러인 2가지 색상을 포함해 총 8가지 색상으로 선보였다. 마끼아쥬 에센스 글래머러스 아이즈로는 빈티지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4가지 색상을 새로 출시했다.
이밖에도 크리스챤 디올은 올 가을 빨강, 회색, 핑크, 검정, 파랑의 5가지 컬러의 아이섀도로 조합된 팔레트인 ‘5 꿀뢰르 팔레트’를, 겔랑은 가을 컬렉션으로 누드, 스모키, 바이올렛 계열 등의 색상으로 구성된 아이섀도 팔레트와 함께 '키스키스 립스틱'을 리뉴얼해 내놓는 등 가을 시즌 준비가 한창이다.
아울러 화장품업계에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 바람도 거세게 불고 있다. 슈에무라는 칼 라거펠트의 애완용 고양이인 슈페트와 협업한 프로젝트 ‘슈페트 바이 칼 라거펠트 포 슈에무라’를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맥은 영국에서 유명한 모녀 지간인 섀론 오스본과 켈리 오스본과 함께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섀론 & 켈리 오스본’ 컬렉션을 선보인다. 레드와 바이올렛 패키지에 각자의 필체가 담겨있으며 립펜슬, 블러쉬, 아이팔레트 등으로 구성됐다. 오스본 모녀는 영국 출신 헤비메탈 가수 오지 오스본의 아내와 딸이다. 개성 있는 외모와 거침없는 성격으로 영국에서 이슈메이커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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