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DSM, 中 비타민C 메이커 인수 타결
지난해 9,000만弗 매출 ‘올랜드 장쑤’ 마침내 수혈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7-18 15:18   수정 2014.07.19 16:40

네덜란드의 생명공학‧종합화학업체로 국제적인 명성을 구축한 로열 DSM社가 중국 굴지의 비타민C 제조업체를 마침내 인수했다.

DSM은 홍콩에 본사를 둔 가운데 중국 본토시장을 겨냥해 비타민C를 제조‧발매해 왔던 올랜드 장쑤 뉴트라슈티컬 홀딩社(Aland)를 인수키로 하는 내용의 최종합의에 도달했다고 지난 11일 공표했다.

하지만 이 같은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양사간에 오고갈 구체적인 금액내역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인수절차가 마무리되기까지는 그 동안의 관행에 비춰볼 때 앞으로 6~9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DSM측은 지난 4월 9일 올랜드를 인수하기 위한 단독협상자로 선정되어 의견조율 절차에 들어갔음을 공개한 바 있다.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비타민C 제조업체의 한곳으로 손꼽히는 올랜드를 인수하는 데 성공함에 따라 DSM측은 차후 비타민C 시장에서 한층 탄탄한 위치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올랜드를 수혈함에 따라 세계 각국 시장에 진출해 있는 자사의 기능식품 및 건강관련제품과 동물용 사료 및 건강제품, 퍼스널케어 제품 등의 분야에 소요될 비타민C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

이번 합의와 관계없이 현재 DSM측이 보유하고 있는 영국 스코틀랜드 달리 소재 비타민C 제조공장은 가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지난 1990년 설립된 올랜드는 중국 장쑤성(江蘇省) 양쯔강 중류에 위치한 도시 징장(靖江)에 공장을 두어왔다. 1,850여명의 재직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비타민C 매출실적은 9,000만 달러 정도이다.

다만 올랜드의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은 이번 합의에 따른 매각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DSM측은 올랜드의 생산시설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해 품질과 제조환경을 최고 수준으로 개선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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