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 ‘중국·러시아’ 밝음
관세청, 국내 소비재 수출 전 세계적으로 확대 증가 추세
송상훈 기자 rangsung@beautynury.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7-11 09:00   

현재 국내 화장품 시장은 중소기업들의 격전지인 것이 가시화된 상태다. 게다가 이미 포화상태인 상태에서 중소기업이 정상궤도로 안착하는데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이에 국내 여러 중소 화장품 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블루오션인 중국 시장 진출과 신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최근 중소기업 소비재 수출 동향에 대한 조사 결과 중국, 러시아에 대한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수출이 전년대비 급증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재 수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860억 달러로 기업규모별 수출 비중은 대기업(66%), 중견기업(11%), 중소기업(21%), 기타(2%)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 소비재 수출은 전년 대비 13.3% 증가한 177억 달러로 전체 소비재 수출 증가율을 상회했다. 특히 수출 비중은 20.6%로 전년 대비 2.1%p 상승했으며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수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표 : 국내 중소기업 소비재 주권별 수출 비중 및 전년 대비 증감율>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의 국가별 수출 비중은 아시아(57%), 유럽(16%), 북미(14%)가 높았고,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도 아시아와 유럽에서 높게 나타났다.

수출 비중은 아시아, 유럽, 북미, 중동, 중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대양주 순이었으며, 전년 대비 수출은 아시아(12.5%), 유럽(25.2%), 북미(11.9%), 아프리카(20%) 등 증가세를 보였으나 대양주(-10.3%)는 감소했다.

지난해 100만 달러 이상 수출국가 30개국 가운데 28개 국가에 대해 전년 대비 수출이 확대 됐으며 주요 소비재 수출 대상국(10억 달러 이상) 가운데 중국(20.3%), 미국(12.5%), 베트남(31.5%), 러시아(57.8%)에 대한 전년 대비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 대한 화장품 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기초화장품과 페이스 파우더의 수출은 전년대비 각각 61.1%, 539% 증가한 4,800만 달러, 130만 달러를 기록,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활성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국내 식품용 그라인더와 믹서, 과즙·채소즙 추출기, 티셔츠 수출도 200%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중국인들의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 급증에 따라 국내 뷰티 & 헬스 관련 중소기업의 대중국 수출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기초화장품 등 화장품 수출은 러시아에서도 급증했다. 지난 201190만 달러에 그쳤던 기초화장품 제품류의 수출이 2012년에는 210만 달러로 전년대비 135% 증가했다. 2013년에는 5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134% 증가했다.

이 밖에도 전기밥솥이나 비디오카메라 레코더 등 가전제품 수출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 중 연간 소비재 수출이 1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은 75.6%였다.

금액별로는 5만 달러 이하 수출업체가 14,000여개로 전체의 25.5%를 차지했으며 연간 100만 달러 초과 수출업체는 전체의 24.4%, 500만 달러 초과 수출업체는 전체의 6.8%에 불과했다. 업체당 평균 수출 국가수는 4.2개국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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