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지난 3월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지으면서 새로운 통상 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가이다.
그런데 우리에게 캐나다는 농산물이나 천연자원 등의 1차 생산물 분야를 제외하면 특별히 내세울 만한 수출상품이 없는 국가로 막연히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알고보면 캐나다의 수출상품들 가운데 의외로 감춰진 수출성공 스토리(hidden export success stories)를 써내려가고 있는 부문들이 한 둘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그 중 대표적인 분야의 하나로 화장품산업이 손꼽혔다.
이 나라의 수도 오타와에 소재한 경제 조사‧분석 전문 비영리 씽크탱크 연구기관 CBC(The Conference Board of Canada)는 지난달 28일 공개한 ‘캐나다의 감춰진 성공 스토리: 글로벌 경쟁’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캐나다의 수출은 천연자원을 빼면 보잘 것 없다는 인식이 너나없이 팽배해 있는 경향이 없지 않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단언했다. 대표적인 예로 화장품업계에서 확고한 글로벌 플레이어(global player)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이 너무 많다는 것.
마찬가지로 하이테크 제품이나 화학산업 분야의 제조 및 수출과 관련해서도 캐나다의 경쟁력은 돋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처럼 캐나다가 1차 생산물 이외의 부문에서 감춰진 수출성공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는 5개 제품분야들로 반려동물용 사료, 광학제품(photonic devices), 무기 화학물질, 합성고무와 함께 화장품을 꼽았다.
이들 5개 제품분야는 수출액 최저기준, 수출성장률, 미국시장 수출점유도 등을 기준으로 1,000개 이상의 제품분야들 가운데 선정된 것이다. 보고서는 이들 5개 제품분야들이 주로 틈새시장을 겨냥해 혁신적인 제품들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수출종목”(world-class exporter)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보고서는 지난 2012년 통계를 기준으로 캐나다 화장품산업이 글로벌 마켓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가늠해 보면 수출액이 8억7,500만 달러에 달해 전 세계 수출시장의 3.1%를 점유했을 뿐 아니라 수출국가 순위 10위에 당당히 랭크됐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캐나다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이 미국시장과의 근접성과 함께 캐나다 화장품기업들이 고도성장기의 길목에 접어든 현실을 지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보고서를 보면 캐나다는 전 세계 반려동물용 사료 시장의 3.5%를 점유한 9번째 수출국이자 세계 9위의 광학제품 수출국, 펄프산업에서 표백제로 쓰이는 화학물질인 염소산염 나트륨의 세계 최대 수출국, 자동차용 타이어 원료인 부틸고무(butyl rubber)의 글로벌 마켓 교역량 15%를 점유한 세계 5위 수출국 등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화장품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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