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라벨이 절대 말해주지 않는 한가지 진실?
탄산음료를 음용하는 소비자들이 인체에 유해한 과당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각종 음료 및 주스 제품들의 액상과당 내 과당 함유량이 포도당에 비해 50%나 높게 나타났다는 것.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의대 부속 소아비만연구소(CORC)의 마이클 I. 고란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영양학’誌(Nutrition) 온라인版에 3일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고란 박사팀은 시중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34개 탄산음료를 구입해 3개 실험실에서 서로 다른 방법으로 조성물 내역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었다.
그 결과 각종 음료 및 주스류의 액상과당 내 과당 및 포도당 함유비율이 3가지 방식 모두에서 평균 60대 40으로 일관되게 나타나 일반적으로 알려진 자당(蔗糖)의 과당 및 포도당 함유비율 50대 50과는 전혀 다른 결론이 도출됐다.
더욱이 일부 음료 및 주스류의 경우 제품라벨에서 과당 함유량을 언급하지 않고 있거나, 액상과당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고란 박사는 “과당을 농축한 혼합물이 당뇨병과 심장병, 간질환 등이 유발될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의 인체는 포도당의 경우 거의 대부분을 간에서 처리해 지방으로 전환시키지만, 이처럼 고농도의 과당은 처리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액상과당 제조업체들의 이익대변단체인 옥수수정제업협회(CRA)가 과당 및 포도당 함유비율이 동일하므로 액상과당은 천연당(자당)과 미미한 차이(negligibly different)가 있을 뿐이라고 주장해 왔다며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소비자들은 1인당 액상과당 섭취량이 다른 어떤 국가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액상과당 섭취량이 최근 30년 동안 2배로 증가했을 뿐 아니라 같은 기간 동안 당뇨병 유병률이 3배 급증했을 정도.
고란 박사는 “미국 소비자들이 연간 45갤런의 탄산음료를 섭취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우리가 무엇을 마시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일이 중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각종 음료 및 주스류의 제품라벨에 삽입된 당분의 유형을 파악하는 일이 우리가 무엇을 마시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리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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