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자두 섭취 체중ㆍ허리둘레 감소 쏘옥~
英 리버풀대 연구팀 “공복감 억제하고 포만감 높여”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6-02 14:41   

건강한 식생활의 일환으로 말린 자두(prunes)를 섭취하면 체중과 허리둘레를 감소시키는 데 톡톡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말린 자두가 포만감을 높여주므로 이 같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는 것.

영국 리버풀대학 심리학‧건강사회연구소의 존 해롤드 박사 연구팀은 지난달 28~30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제 21차 유럽 비만 학술회의 석상에서 이 같은 요지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롤드 박사팀은 총 100명의 과다체중자 및 비만환자들을 대상으로 체중감량을 위한 식이요법의 일환으로 말린 자두를 섭취토록 하는 연구를 12주 동안 진행했었다. 이를 통해 평소 섬유질 섭취도가 낮았던 시험참여자들에게서 체중조절을 돕거나 오히려 억제하는지 여부를 관찰코자 했던 것.

연구팀은 이를 위해 시험참여자들을 2개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한 뒤 한 그룹에는 말린 자두, 다른 한 그룹에는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상담만 제공했다. 말린 자두를 섭취토록 한 그룹의 경우 여성들에게는 1일 140g, 남성들에게는 1일 171g이 각각 공급됐다.

그 결과 말린 자두를 섭취한 그룹은 12주가 경과한 뒤 측정했을 때 체중이 평균 2kg 감소했을 뿐 아니라 허리둘레 또한 2.5cm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상담만 제공되었던 그룹의 경우에는 체중이 1.5kg, 허리둘레는 1.7cm 줄어드는 데 그쳐 말린 자두를 섭취한 그룹에 미치지 못했다.

말린 자두를 섭취한 그룹은 아울러 최종 4주 동안의 시점에서 체중감소도가 훨씬 눈에 띄는 수준으로 나타나 주목됐다. 8주 동안 섭취를 지속한 후부터 시험참여자들의 포만감이 유의할 만한 수준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것.

해롤드 박사는 “건강한 체중조절 식이요법의 일환으로 말린 자두를 섭취토록 한 결과 체중감량 뿐 아니라 별다른 부작용이 수반되지 않았음을 동시에 입증한 연구사례는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말린 자두를 장기간에 걸쳐 섭취하면 공복감을 억제하면서 포만감을 높이는 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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