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그 “씨리얼과 우유 한잔으로 아침밥 먹자”
인식과 행동 사이에 현격한 갭...다수 아침식사 생략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4-21 16:28   

미국 소비자들은 아침식사를 통해 단백질과 섬유질, 통곡물을 섭취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씨리얼과 우유 한컵이면 그 같은 영양소들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음에도 불구, 많은 소비자들이 그 같은 사실을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메이저 식품업체 켈로그社는 아침식사에 대한 인식도와 실제 아침식사 식습관을 파악하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 총 1,000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 17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켈로그社의 리사 샌더스 영양‧학술 담당이사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들이 희망사항 따로‧실천 따로 식의 모순된 행태를 보였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다시 말해 아침식사를 원하면서도 많은 이들이 아침식사를 건너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을 뿐 아니라 편리한 아침식사를 원하면서도 가장 편리하고 영양 또한 만점인 씨리얼과 우유 한잔을 택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샌더스 이사는 또 체중감소를 위해 아침식사를 씨리얼로 대신하는 소비자들이 적잖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어 왔음에도 불구, 일부 소비자들은 체중조절을 위해 아침식사를 건너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아침식사를 통해 단백질과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기를 원하는 소비자들마저 씨리얼과 우유를 염두에 두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56%의 응답자들은 매일 아침식사를 먹기를 원하면서도 항상 그렇게 하는 이들은 4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는 많은 수의 응답자들이 시간부족과 함께 아침시간이면 나타나는 식욕부진을 지목했다.

특히 아침식사 식습관과 관련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바와 실제 행동 사이에 명확한 갭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했다.

예를 들면 응답자들의 절반 이상이 너무 바빠 아침식사를 먹을 시간이 없다고 답변한 가운데 75% 이상이 씨리얼을 빠르고 편리한 아침식사 대용식임을 알고 있었다는 것. 씨리얼은 자녀들이 있는 가정에서 연령대를 불문하고 편리한 아침식사라는 데 동의했다.

그럼에도 불구, 45%의 응답자들은 씨리얼이 영양가가 풍부하지 못하다는 점을 자주 먹지 않는 사유로 꼽아 모순된 태도를 드러냈다.

이와 관련, 켈로그측은 씨리얼과 탈지유 한잔이 저칼로리이면서 영양가는 풍부한 아침식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게다가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이 아침식사를 통해 섭취해야 할 가장 중요한 5가지 영양소들로 꼽은 단백질, 섬유질, 통곡물, 칼슈 및 비타민D 등을 씨리얼과 우유 한잔을 통해 충분히 섭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언급했다.

샌더스 이사는 “이 같은 조사결과야말로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 교육을 강화하면서 씨리얼과 우유로 충분히 아침식사를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인식을 일깨워야 할 것임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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