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도가 높을수록 체내의 비타민D 수치가 낮게 나타나는 반비례 상관성이 확연하게 관찰됐다.
그렇다면 비타민D 수치가 세포의 건강과 체내의 칼슘흡수, 면역계의 적절한 기능수행, 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알려져 있음을 감안할 때 주목되는 것이다. 게다가 비타민D가 결핍되면 뼈의 약화나 일부 암, 다발성 경화증, 심혈관계 제 증상 등이 발생할 위험성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르웨이 오슬로에 소재한 리크스호스피탈레 병원의 조야 라구노바 박사 연구팀은 미국 영양학회(ASN)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영양학誌’ 2011년 1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 수치가 과다체중자 및 비만환자들에게서 나타내는 혈중 1,25-디히드록시비타민D(1,25(OH)₂D)의 예측인자 역할’.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 수치는 부갑상선 호르몬과 혈중의 칼슘 및 인(燐) 등에 의해 엄격하게 조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구노바 박사는 “과다체중 또는 비만이 비타민D의 적절한 체내 대사에 문제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다시 말해 비타민D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품을 섭취하거나, 햇빛을 조사(照査)하면 비타민D가 체내에서 사용되는 형태인 1,25-디히드록시비타민D로 전환되는데, 과다체중자 또는 비만환자들의 경우에는 이 같은 전환과정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사료된다는 것이다.
라구노바 박사팀은 과다체중 또는 비만이 비타민D의 체내 흡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총 1,464명의 여성들과 315명의 남성 등 총 1,779명을 대상으로 6년여에 걸친 추적조사를 진행했었다.
이 시험에서 과다체중자 또는 비만환자들로 충원된 피험자들의 평균연령은 49세였으며, 11% 정도는 병적인 비만에 해당했다.
연구팀은 조사에 착수한 직후부터 피험자들의 비타민D 수치가 건강한 범위에 미치지 못했음을 알아낼 수 있었다. 아울러 연구종료 시점에서 분석했을 때 피험자들의 체질량 지수(BMI)가 5% 상승하는 동안 혈중 비타민D 수치는 크게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라구노바 박사는 “정상적인 범위를 넘어선 비만과 체지방, BMI 등이 비타민D 결핍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결론지었다. 한 예로 BMI가 가장 낮았던 피험자 그룹의 경우 BMI가 가장 높은 그룹과 비교했을 때 혈중 비타민D 수치가 14% 낮게 나타났을 정도라는 것.
따라서 과다체중자나 비만환자들은 비타민D 섭취와 자외선 조사에 각별히 신경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라구노바 박사는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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