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은행잎 추출물 제제를 섭취한 그룹을 장기간에 걸쳐 추적조사한 결과 다리 부위에 동맥폐쇄 증상이 나타날 위험성을 낮추는 데 유용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는 것.
미국 피츠버그대학 역학부의 루이스 H. 쿨러 박사 연구팀(공중보건학)은 미국 심장협회(AHA)가 발간하는 ‘혈행: 심혈관계 질 및 성과’誌(Circulation: Cardiovascular Quality and Outcomes) 11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의 제목은 ‘은행잎 추출물이 심혈관계 제 증상 감소에 나타내는 효과 유무’.
쿨러 박사팀은 총 3,069명의 75세 이상 고령자들을 무작위 분류한 후 각각 120mg의 은행잎 추출물 제제 또는 위약(僞藥)을 1일 2회 섭취토록 하면서 평균 6.1년 동안에 걸쳐 추적조사를 계속하는 방식의 시험을 진행했었다.
그 결과 추적조사 기간 동안 전체 피험자들에게서 심근경색 164명, 뇌졸중 151명, 협심증 207명 등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사망자는 355명이 발생했는데, 이 중 87명이 관상동맥 심장질환으로 인해 사망에 이른 경우였다.
그러나 두 그룹 사이에 심혈관계 제 증상 발생률 및 사망률의 차이는 뚜렷한 수준으로 눈에 띄지 않았다. 출혈성 뇌졸중 또한 은행잎 추출물 제제 섭취그룹에서 16명, 위약 섭취그룹에서 8명 등으로 유의할만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그런데 말초동맥질환 발생률의 경우 은행잎 추출물 제제를 섭취한 그룹의 경우 0.8%(12명)에 그쳐 위약을 섭취한 그룹의 1.5%(23명)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할만한 수준의 확연한 격차가 나타났다.
말초동맥질환이 발생하면 다리 부위 등의 동맥이 막히면서 혈액순환에 지장이 따르면서 보행시 통증과 경련을 수반하게 될 뿐 아니라 혈관수술 또는 수족절단 등을 필요로 하게 된다.
한편 쿨러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말초동맥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에서 은행잎 추출물 제제를 섭취토록 권고하기에는 때이른 감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한 예로 이번 시험에서 발생한 말초동맥질환 환자수 총 35명 가운데 은행잎 추출물 제제를 섭취한 그룹에서 12명, 위약 섭취그룹에서 23명 등으로 파악되어 피험자 숫자가 적은 편이기 때문이라는 것.
또 은행잎 추출물 제제가 심혈관계 제 증상 발생률이나 이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불투명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좀 더 많은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임을 쿨러 박사는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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