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 감초에서 추출된 오일이 각종 항산화 성분들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체지방 제거를 촉진할 뿐 아니라 체중조절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나와 화제다.
오사카에 소재한 화학업체 카네카社와 도쿄 카이유 병원, 후쿠오카에 있는 하라도이 병원 및 군마현(縣) 소재 키류대학(桐生大學) 임상영양학부 공동연구팀은 ‘비만연구 및 임상’誌(Obesity Research & Clinical Practice) 8월호에 발표한 ‘감초에서 추출된 플라보노이드 오일이 과다체중자들의 총체지방량과 내장지방 감소에 미치는 영향; 무작위 표본추출 이중맹검법 연구사례’ 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게다가 이 같은 체지방 감소효과는 음식물 섭취량을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도출된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연구팀은 카네카社 유지 토미나카 박사의 총괄로 총 56명의 남성 및 28명의 여성 과다체중자들을 피험자로 충원한 후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피험자들의 연령은 40~60세에 이르는 다양한 분포를 보였으며, 체질량 지수(BMI)는 24~30kg/m²였다.
이들은 연구팀에 의해 4개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된 후 각각 감초에서 추출된 플라보노이드 함유 오일 300mg, 600mg 및 900mg 또는 위약(僞藥)을 제공받아 8주 동안 매일 섭취했다.
그 결과 4개 그룹의 에너지 섭취량은 대동소이했음에도 불구, 이중 에너지 X-선 흡수계측기로 촬영했을 때 감초 추출 오일을 섭취했던 그룹의 경우 총체지방량 감소가 훨씬 유의할만한 수준을 보여 주목됐다. 가령 감초 오일 300mg을 매일 섭취한 그룹은 체지방량이 0.92kg 감소했으며, 900mg 섭취그룹은 0.89kg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었다는 것.
감초 오일 900mg을 섭취한 그룹은 그 뿐 아니라 내장지방 분포부위가 9.35cm³, 체질량 지수가 0.25kg/m², 인체에 유해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11mg/dℓ 각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시험기간 동안 유의해야 할만한 부작용이 동반된 경우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처럼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난 사유와 관련, 연구팀은 “감초에서 추출된 플라보노이드 함유 오일이 지방산 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의 작용을 저해하는 동시에 지방산 산화와 관련이 있는 유전자들의 작용을 촉진했기 때문일 것으로 사료된다”고 피력했다.
따라서 후속연구를 통해 이번에 도출된 결론이 재입증되면 감초 추출 오일이 비만을 예방하거나 약화시키고, 나아가 비만으로 인해 유발되는 대사증후군 등의 발병을 예방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토미나카 박사는 결론지었다.
과연 ‘약방의 감초’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올 법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연구결과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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