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테인(lutein)과 제아크산틴(zeaxanthin), 산머루(blackcurrant) 추출물 등을 함유한 보충제가 눈의 피로감을 개선하는데 괄목할만한 효과가 눈에 띄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일본 관서학원대학 통합심리학부 아키히로 야기 박사팀은 ‘응용 인간공학’誌(Applied Ergonomics) 최신호에 발표한 ‘루테인 보충제가 눈의 피로감에 미치는 영향; 심리생리학적 분석’ 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시험에 사용된 보충제는 싱가포르 세레보스 퍼시픽 리미티드社(Cerebos Pacific)가 제공한 것으로, 루테인 5mg과 제아크산틴 1mg, 산머루 추출물 200mg을 함유한 제품이었다.
연구팀은 22명의 피험자들을 충원한 뒤 무작위 분류를 거쳐 각각 루테인 보충제 또는 위약(僞藥)을 2주 동안 섭취토록 하고, 2주의 세척기를 거쳐 이번에는 루테인 보충제 및 위약을 교차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이중맹검법 시험을 진행했었다.
섭취기간이 종료된 시점에서 연구팀은 피험자들에게 총 4회에 걸쳐 2시간 동안 독서를 하도록 한 뒤 눈의 피로감 제 징후를 평가했다. 피험자들은 독서를 하는 동안 안구를 순간적으로 운동시키는 등 눈의 피로감을 유발하는 테스트도 함께 받았다.
또 눈의 피로감의 제 징후는 망막과 동공 근육, 눈의 운동에 관여하는 근육, 중추신경계의 기능 등을 관찰하는 형태로 파악됐다.
그 결과 루테인 보충제 섭취그룹의 경우 심리생리학적 자료 측면에서 볼 때 위약 섭취그룹과는 유의할만한 차이가 나타났을 뿐 아니라 눈의 피로감 방지 및 예방과 함께 눈의 기능수행에도 이로운 효과가 눈에 띄게 관찰됐다.
연구팀은 “루테인과 제아크산틴, 산머루 추출물 보충제가 눈의 피로감 제 증상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