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식품원료 사용빈도 견과류 중 ‘톱’
다양한 효능 규명한 연구결과 공개에 힘입어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6-24 14:55   

아몬드가 지난해 글로벌 식품업계에서 각종 견과류 가운데 신제품 원료로 가장 빈도높게 사용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민텔社의 글로벌 신제품 데이터베이스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식품시장 자체가 지난해 6% 감소했음에도 불구, 아몬드를 함유한 신제품은 2007년도에 비해 1%가 감소하는데 그치는 선전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덕분에 지난해 아몬드가 들어간 신제품들의 숫자는 땅콩에 비해 160개, 헤이즐넛에 비하면 423개나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체 견과류 함유식품 가운데 아몬드 함유식품의 마켓셰어는 29%에 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미국 캘리포니아 아몬드위원회(ABC)의 스테이시 험블 북미 마케팅‧글로벌 전략팀장은 “미국으로 범위를 국한할 경우 여전히 땅콩 함유식품이 1위에 올랐지만, 세계시장으로 시야를 돌려보면 아몬드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지난해의 수출용 아몬드 선적량이 12억6,000만 파운드에 달해 전년도보다 18%나 급증했을 정도라는 것.

아울러 아몬드의 세계적 주산지인 캘리포니아州 아몬드 수확량의 절반을 넘어서는 52%가 식품업체들에 팔려나갔다고 덧붙였다.

특히 험블 팀장은 이 같은 인기가 아몬드의 다양한 효능을 조명한 연구사례들이 최근 속속 공개되고 있는 것에 힘입은 바 컸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험블 팀장의 언급은 아몬드가 각종 항산화 성분들의 보고(寶庫)일 뿐 아니라 심장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한 연구사례들을 염두에 두고 나온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는 또 콜로라도州에 본사를 둔 마케팅 대행업체 스털링-라이스 그룹의 조사결과를 인용하면서 식품업계 종사자들의 79%가 아몬드의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매우” 또는 “어느정도”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음을 상기시켰다.

캘리포니아 아몬드위원회의 셜리 혼 마케팅이사는 “아몬드가 지니는 다양한 용도와 특유의 맛,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친근한 이미지 등이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시장에서 아몬드의 마켓셰어 확대를 확대하는 요인들로 작용했다고 사료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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