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개선이 전립선암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호주 시드니에 소재한 뉴 사우스웨일즈대학 의대의 로버트 W. L. 마 박사‧K. 챔프먼 박사 연구팀이 ‘영양 및 영양요법誌’(Journal of Human Nutrition and Dietetics) 6월호에 발표한 ‘식생활(diet)이 전립선암 예방과 치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체계적 연구’ 보고서의 골자이다.
지방과 적색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류 섭취량을 늘리면 전립선암을 예방할 뿐 아니라 치료 및 관리를 돕고, 증상의 악화속도를 둔화시키는 데 적잖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것.
특히 고열량 식품과 과다한 육류 및 유제품, 칼슘 등의 섭취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전립선암 예방 뿐 아니라 이미 전립선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일 것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마 박사는 “토마토,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양배추, 녹차, 비타민E를 비롯한 각종 비타민, 콩, 생선, 오메가-3 지방산, 셀레늄, 평지씨 등을 섭취하는 식생활이 전립선암 발생률 감소와 상관성을 연결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대로 가공식품이나 직화(charcoaled) 또는 다진(grilled) 육류, 유제품, 지방 등은 전립선암 발생률 증가와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마 박사는 “전립선암 환자들의 경우에도 식생활 개선이 곧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비용효율적이고 간단한(noninvasive)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따라서 환자들은 식생활 및 라이프스타일 개선에 대해 의사와 적극 의견을 개진해야 하리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