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낳은 ‘세기의 철권’으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권투선수 훌리오 세자르 차베스를 에너지 드링크로 만난다!
차베스가 이사(partner)로 참여하고 있는 음료회사인 훌리오 세자르 차베스 베비다스 LLC社(Julio Cesar Chavez Bebidas LLC)가 27일을 ‘D-데이’로 미국 애리조나州의 주도(州都) 피닉스 및 프레스코트 밸리 지역에서 신제품 에너지 드링크 ‘에네르기아 드 캄페오네스’(Energia de Campeones)를 발매해 화제다.
주로 히스패닉系 소비자들을 공략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훌리오 세자르 차베스 베비다스측은 가까운 장래에 캘리포니아州와 텍사스州 등으로 발매지역을 확대하고, 궁극적으로는 해외시장에서도 이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차베스는 선수시절 무려 107승을 올린 전설적인 복서이자 멕시코의 영웅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6차례에 걸쳐 세계 챔피언에 올랐을 뿐 아니라 현역 당시 경이적인 89연승 기록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또 오스카 델라 호야와 펼친 라이벌전은 ‘세기의 대결’로 무수한 화제를 뿌린 바 있다.
차베스는 “이 음료를 마신 나의 팬과 소비자들이 내가 링에 올라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을 때 느꼈던 것과 같은 에너지를 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가 이 같은 기대감을 표출할만도 한 것이 ‘에네르기아 드 캄페오네스’는 비타민B群과 타우린, 인삼 및 열대과일 과라니 추출물 등을 함유하고 있어 지속적인 에너지를 공급해 줄 수 있도록 개발된 음료이다. 여기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녹차와 지방 연소성분으로 알려진 L-카르니틴, 치유효과를 발휘하는 L-글루타민 성분들도 들어 있다.
제품발매와 함께 전면에 부각시킨 캐치프레이즈 또한 ‘12라운드를 뛸 수 있는 에너지를’이다.
한편 현역에서 은퇴한 차베스는 오는 6월 미국에서 가족 레스토랑을 오픈할 예정으로 있는 등 식품업계에서 다시 한번 챔피언에 오를 태세여서 차후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