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 푸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들 가운데 48%가 “내년에는 오가닉 푸드의 구입량을 줄이거나 아예 구입하지 않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는 중”이라는 반응을 내보였을 정도라는 것.
영국 런던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민텔社(Mintel)는 16세 이상의 성인 2,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 이달들어 공개한 설문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을 뿐 아니라 동물보호와 공정한 교역 등의 이슈들도 오가닉 푸드 시장에 또 다른 압박요인들로 부각되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신토불이 식품(locally-sourced food)가 가장 중요한 소비자들의 관심사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33%의 응답자들이 신토불이 식품을 원한다는 답변을 내놓았을 정도라는 것.
특히 이처럼 신토불이 식품에 부여한 높은 최우선 순위 선호도는 오가닉 푸드의 21%와 공정한 교역 26%를 상회하는 것이어서 주목됐다.
이와 관련, 민텔측에 따르면 영국의 오가닉 푸드 마켓은 연간 16억 파운드 볼륨을 형성하고 있어 신토불이 식품의 48억 파운드에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형편이다.
보고서는 “지난 5년간 영국의 오가닉 푸드 시장이 연평균 16%의 성장세를 지속해 왔지만, 추후로는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지금까지 누렸던 고도성장을 재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다만 성장률 자체는 한풀 꺽이더라도 이것이 곧 앞으로 마이너스 성장시대가 도래할 것임을 뜻하지는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텔社의 리차드 퍼크스 유통‧재정담당 선임연구원은 “오가닉 푸드가 럭셔리 프로덕트의 하나로 인식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본다”고 관측했다.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한 식품들에 손이 먼저 갈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진단.
그럼에도 불구, 최근 몇 년째 가공식품으로부터 신선식품 위주로 식품 소비패턴의 변화가 꾸준히 지속되어 왔음을 상기해야 할 것이라고 퍼크스 연구원은 지적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오가닉 푸드가 표방하는 메시지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문제라는 것.
다시 말해 오가닉 푸드 구입에 따라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윤리성(즉, 유기농이 지구를 살린다), 환경친화성, 헬스-프렌들리 등의 장점들을 굿 커뮤니케이션(good communication)을 통해 명료한 메시지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하리라는 설명이다.
퍼크스 연구원은 “우수한 품질을 널리 인정받았거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한 오가닉 푸드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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