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타고 오메가-3 시장 '쑥쑥'
하반기 '될성부른' 품목…약국 찾는 소비자 인식도 긍정적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0-10 06:00   수정 2008.10.10 13:47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오메가-3가 훈풍을 타고 있다.

약국에서도 글루코사민이나 칼슘을 비롯한 영양보충용 제품에 이어 오메가-3가 주력품목으로 부상중이다.

가을들어 오메가-3 시장이 활황을 보이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기능식품업계의 침체로 업체가 될성부른 제품 한두개에 집중해 마케팅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이들 업체가 초점을 맞추는 제품 가운데 하나가 오메가-3이다.

최근 오메가-3 시장은 종근당건강 등이 TV홈쇼핑을 매개로 선두에 나서면서 전체 건강기능식품시장을 좌우할만큼 폭발적인 노출과 매출을 보이고 있다.

오메가-3의 경우 멜라민 파동으로 촉발된 중국산 원료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 이른바 '차이나 프리(China-Free)'에 부합된다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시판중인 대부분의 오메가-3 제품은 거의가 캐나다 등 비(非)중국산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 제품이다.

한 건강기능식품업계 관계자는 "올해 국내에 공급된 오메가-3 원료만도 200톤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 정도 양이면 함량에 따라 다르지만 제품으로 300만병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수치이고, 판매가격으로 어림 짐직해도 300억원을 넘는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오메가-3 판매가격은 TV홈쇼핑을 통해 1개월치가 1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가격 부분에서 약국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격차가 심한 편이다. 하지만 최근 약국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의 경향도 조금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 개국가 관계자들의 평가다.

성북구 한 약사는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판매중인 제품의 가격과 비교하는 경우도 아직 여전하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함량부분이나 역가, 신뢰도 부분을 설명하면 이를 이해하는 소비자도 그만큼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섭취해 본 결과 분명 무엇인가 다르긴 다르다는 평가를 내린 소비자가 다시 같은 제품을 찾기도 한다"면서 "건강기능식품 교육을 통해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상담에 임한다면 충분히 약국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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