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가 칼슘과 만나면 효능 업그레이드
동물실험서 골량 높여 골다공증 예방작용 시사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0-07 14:18   

공액리놀레산(CLA)과 칼슘을 함께 섭취할 경우 골량(bone mass)을 향상시켜 골다공증 예방효과를 도모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아마도 칼슘이 CLA가 골량에 미치는 영향력을 높여 주기 때문에 그 같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었던 것으로 사료된다는 것.

미국 앰허스트대학 식품과학부‧위스콘신대학 식품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식품과학誌’(Journal of Food Science) 최신호에 발표한 ‘실험용 쥐들에게서 칼슘과 CLA 병용섭취가 골량 개선에 미친 효과’ 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또 “이전에 진행되었던 임상시험 사례들에서 CLA가 골량에 미치는 영향이 이번 시험과 일치하지 않는 결론이 도출된 것은 칼슘의 용량차이에서 일부 비롯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팀은 실험용 쥐들을 대상으로 CLA와 칼슘을 각각 0.5%씩 함유한 사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거나, CLA 0.5%를 함유한 사료를 꾸준히 공급하면서 한차례 칼슘 0.66%를 함께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던 2건의 시험사례들을 면밀히 재분석했었다.

그 결과 칼슘이 CLA가 골량에 미치는 영향을 향상시켜 주었음이 눈에 띄었는데, 특히 수컷 쥐들에게서 그 같은 영향이 한층 두드러지게 관찰됐다. 그러나 CLA만 공급했을 때에는 골량 개선에 별다른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 같은 효과가 관찰될 수 있었던 사유에 대해 연구팀은 “CLA가 칼슘이 흡수되는 과정에서 모종의 역할을 수행했을 뿐 아니라 CLA 자체도 골 형성에 관여했기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아울러 CLA가 ‘시스-9,트랜스-11’(c9,t11; cis-9,trans-11)과 ‘트랜스-10,시스-12’(t10,c12; trans-10,cis-12) 등 2종의 이성질체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t10,c12'가 골량 개선에 관여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피력했다.

연구팀은 “좀 더 확실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으려면 많은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면서도 “이번 연구결과에 미루어 볼 때 CLA가 장차 골다공증 예방용도의 기능식품으로도 각광받을 수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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