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꽃가루 알레르기 있으면 화분 섭취 피해야…
A 얼마전 화분 섭취로 인한 부작용과 이와 관련한 유아의 사망이 보도되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섭취시 주의사항이 논의된 바 있다.
화분(Bee Pollen)은 벌이 나무에서 묻혀오는 꽃가루를 말하며, 꽃의 수술에서 나오는 일종의 생식세포라고 볼 수 있다.
이 화분에는 각종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효소, 지방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균형있게 함유 되었고, 특히 철분과 칼슘, 비타민A,C,E를 비롯한 고른 영양섭취가 가능한 제품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인증된 성분이다.
화분을 섭취하면 신진대사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며 노화방지나 여드름, 잔주름 및 기미 등 피부에도 좋은 영양성분이며, 화분에 들어있는 천연호르몬에 의해 내분비계통의 기능이 좋아진다. 또 남성 스태미너와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발육에도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이다.
이처럼 피부에도 좋고 성장에도 좋은 성분이라 유·소아나 여성의 섭취가 많지만 섭취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미비한 것이 대부분이다.
섭취시 주의사항에서 "특정 원료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원료를 확인하신 후 섭취하라"는 문구는 일반인은 잘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 특정 원료라 함은 화분의 원료인 꽃가루를 말한다.
즉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화분은 섭취불가이다. 자신이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없는지 아는 경우도 있지만 모르는 경우가 더 많다. 때문에 섭취후에 여러 이상반응(두드러기,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다른 의약품과 함께 섭취하지 않았고, 화분 섭취만으로 인한 경우라면 무조건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섭취를 중단하면 며칠 후 다시 정상화되지만, 일단 섭취후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무조건 부작용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적으로 늘 먹는 음식에도 나에게 맞는 음식이 있고, 잘 맞지 않는 음식이 있을 수 있듯이 건강기능식품 역시, 나의 건강과 체질에 따라 잘 맞아 건강에 좋은 성분도 있고, 잘 맞지 않으면 이렇게 맞지 않다는 신호를 보내는 제품도 있다.
얼마전 성인섭취량의 철분제를 5세 어린이에게 그대로 섭취시켜 구토증상을 호소한 경우도 있다. 생각보다도 더, 일반 소비자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지식은 제로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건강기능식품의 새로운 성분이 확대될수록 어떤 기능성이 있는가를 나타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품의 정확한 섭취방법과 주의사항이 기재되어야 하며, 섭취불가 대상도 반드시 언급되어야 할 것이다.
- 애플트리 김약사네 (www.i-appletr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