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소비자, 항산화 물질 루테인 “난 알아요”
영국 등 6개국 소비자 조사결과 57%가 “Yes”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05-02 14:51   수정 2007.05.02 18:03
카르티노이드의 일종에 속하는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루테인(lutein)에 대한 유럽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부쩍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유럽시장에서 기능식품 소재로 루테인이 크게 각광받을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조사작업은 미국 아이오와州에 소재한 기능식품 메이커로, 루테인제제 ‘플로라글로’(FloraGLO)를 발매하고 있는 케민 헬스社(Kemin Health)가 국제적 시장조사‧컨설팅업체 프로스트&설리번社에 의뢰해 이루어진 것이다. 케민 헬스측은 이에 앞서 지난 2005년에도 다른 시장조사기관에 의뢰해 유럽 각국 소비자들의 루테인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했었다.

이번 조사작업의 경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칼 등 6개국에서 각각 500명씩 총 3,000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됐다. 이번 조사작업은 또 루테인이 피부건강 개선에 효과적임을 인식하고 있는지 유무를 파악하는데 주안점이 두어진 가운데 실시됐다.

그 결과 57%의 응답자들이 루테인을 유망한 피부개선용 기능식품 소재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피부노화를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름살과 반점의 생성, 탄력 감소 등을 상당히 우려하고 있는만큼 루테인에 대해 부쩍 높아진 관심도를 내보인 것.

이와 함께 동일한 비율의 응답자들이 피부개선용 기능식품을 섭취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유럽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 루테인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드러나 주목됐다. 가령 케민 헬스社의 유럽사무소가 소재해 있는 포르투칼의 경우 지난해보다 인지도가 2배나 증가한 39%를 기록했을 정도.

독일도 루테인에 대한 인지도가 2006년의 33.3%에서 37%로 더욱 높아졌음이 눈에 띄었다. 마찬가지로 영국은 지난해의 20%에서 27%로, 스페인 또한 9.8%에서 13%로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루테인에 대한 인지도가 뚜렷하게 개선된 배경에 대해 케민 헬스측은 자사의 노력이 상당정도 반영된 결과일 것이라는 풀이를 내놓았다. 유럽 현지에서 제휴업체와 손잡고 코마케팅을 전개하는가 하면 학술회의를 후원하는 등 인지도 확대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는 것.

특히 전체 응답자들의 46%가 신문기사를 통해 루테인에 대한 정보를 접한 적이 있다고 답변한 것은 매우 주목되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체의 38%가 약국을 통해 루테인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 답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약국은 케민 헬스측이 유럽시장에서 루테인제제의 주요한 타깃마켓으로 주목하고 공략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유통채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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