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B형 간염 치료제인 텔비부딘 (상표명: 세비보 정)이 신규로 B형 간염으로 진단 받은 환자와 기존B형 간염치료제인 라미부딘이나 아데포비어로 치료받았던 환자 모두에서 더 개선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보이고 장기 치료 효과가 더 우수하다는 임상 연구결과가 지난 3월27일부터 30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간학회 (APASL)에서 국내연구진에 의해 발표되었다.
아시아-태평양 간학회 (APASL)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한 부산의대 조몽 교수 (소화기내과)는 이번 발표된 연구 결과에 대해,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텔비부딘이 아데포비어나 라미부딘에 비해 보다 신속하고 강력한B형 간염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또 “B형 간염 치료에 있어 치료제에 대한 조기 치료 반응과 신속하고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가 환자의 장기적 치료 결과를 개선시키는 데 핵심이 된다. 텔비부딘은 치료 개시 24주 내에 신속하고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이러한 효과가 2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입증돼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에게 기대되는 새로운 치료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만성 B형 간염의 경우 전세계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78% 에 이르는 2억 7천만 명 이상이 아시아지역 환자일 정도로 아시아 지역의 심각한 보건문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는 1백 8십만 명의 B형 간염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B형 간염 바이러스 (HBV)가 흔히 원인이 되는 간 질환은 한국인 5대 사망 원인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