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대 병원협회장에 김철수 양지병원장 당선
병협 제47차 정총, 기호 3번 박상근 후보 총회 직전 돌연 사퇴
김정주 기자 wjdw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6-05-11 16:42   수정 2006.05.11 20:27
▲ 총회 전경(上)과 복지부장관 표장 수상자들(下)
앞으로 2년간 대한병원협회를 이끌어갈 새 회장이 선출됐다.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는 11일 1시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제 47차 정기총회를 갖고 33대 회장에 김철수 양지병원장(63세, 중소병원협의회장)을 선출했다.

제33대 병협 회장 선출을 앞두고 기호 3번 박상근 후보(상계백병원장)가 총회 개회 직전 일신상의 이유로 돌연 사퇴를 선언, 김철수 양지병원장과 지훈상 연세의료원장의 경합으로 압축됨에 따라 병협회장 선출은 김수철 후보, 지훈상 후보 간 2파전 구도로 전개됐다.

병협 산하 전국 직역 단체 대표 12인의 간선으로 진행된 이번 병원협회장 선거에서는 김철수 후보가 7표, 지훈상 후보가 5표를 얻어 김철수 후보가 당선됐다.

김철수 신임회장은 “전 병원인의 화합을 통해 회원병원의 공동 권익보호를 위한 노력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철수 회장은 1969년 전남의대를 졸업, 1978년 양지병원을 개원했다.

한국병원경영학회 부회장,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중소병원협의회장, 한국병원협동조합 이사장, 병원협회부회장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한편 이날 있은 총회에는 보건복지부 노연홍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을 비롯해 한국병원약사회 손인자 회장, 대한의사협회 이승철 상근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유희탁 대의원총회의장, 대한의학회 김건상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박귀원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보건복지부 노연홍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은 총회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하는 병원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정부 또한 병원의료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한국병원약사회 박경호 교육이사(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소아조제과장)가 국민보건향상과 병원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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