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장기투여시 용량조절 필요없어
PDE-5억제제 장기투여, 효과감소 현상 안 나타나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8-23 12:58   수정 2004.08.24 09:13
PDE-5 억제제의 장기투여시 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화이자가 지난 8월 21일 전북 무주티롤호텔에서 국내 비뇨기과 전문의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 ‘제 1회 Mens' Health Forum'에서 좌장을 맡은 울산의대 안태영 교수는 ‘PDE-5 억제제의 장기투여가 발기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가‘를 통해 “비아그라와 같은 PDE-5억제제의 장기투여시 효과감소 또는 용량상향 조절이 필요하지 않느냐 등 우려가 일부 존재했으나, 지난 5년 동안의 비아그라 경험으로 보아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교수는 또 “ 일부환자에서 효과감소 내지 용량상향 조절이 필요한 경우는, 약제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발기부전의 동반질환이 악화되거나, 파트너와의 심리적문제로 발생되는 것 같다는 동의가 이뤄졌다” 고 결론졌다.

이와 관련,독일 쾰른대학 메디컬센터의 프랭크좀머 박사 연구는 지난 5월 미국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99회 미국비뇨기과학회(AUA)’에서 발표한 논문을 통해 비아그라를 매일 1년간 복용한 발기부전환자의 발기기능이 회복돼 비아그라의 발기부전 예방 및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포럼은 한국화이자제약이 남성비뇨기과 질환을 아우르는 ‘남성건강’에 대한 의학적 연구를 논의 및 공유하는 연례행사로 기획된 것으로, 강의와 질의응답 일관이던 기존의 진행방식에서 벗어나, 최근 비뇨기과질환 관리에서 이슈가 되는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 에 대해 찬반패널을 구성하는 등 참가자 간의 활발한 토론형태로 진행됐다.

마케팅 이동수전무는 “매년 지속적으로 남성건강과 관련한 새로운 주제로 학술토론의 장을 마련, 남성 비뇨기질환치료의 발전에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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