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아이씨에스,차세대 호흡치료기 'HFT700' 국내 긴급공급 결정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요청... 국내 병원 6곳 65대 공급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12-14 15:54   수정 2020.12.14 15:57

(주)멕아이씨에스(대표이사 김종철)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차세대 호흡치료기 HFT700에 대해 1차 긴급 수량으로 65대를 국내 병원에 공급할 것을 요청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공급대상 병원은 서울적십자병원, 중앙보훈병원, 성남시의료원, 국군대전병원, 국군고양병원, 국군대구병원 등 6개 대형병원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부처 소속 산하 의료기관 병상 확보 명령이 지시됐으며,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치료 장비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국가방역체계시행에 따라 생산 중인 HFT700에 대해 국내 병원에 도입을 시작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 차세대 호흡치료기 HFT700에 대해 국내 시장에서 공급요청이 시작된 것으로 중환자 인공호흡기는 가동을 위해 병원 내 별도 가동시설이 필요한데 반해 HFT700은 별도 장비가 필요없이 즉시 호흡치료를 할 수 있다"며 " 1차로 65대를 긴급 대응하고  향후 지원대상 의료기관 추가가 계속되면 HFT700를 선 생산해 보유하고 있는 물량으로 즉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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