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의료ICT 기업 (주)버즈폴은 협력기관인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공동연구한 뇌졸중 예방시스템 개발을 마무리, 인증 및 객관적 성능 검증에 돌입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버즈폴에 따르면 자체 개발로 완성단계에 있는 인공지능 기반 뇌동맥류 진단 소프트웨어와 경동맥초음파 스크리닝 소프트웨어는 이미 영상 이미지에서 형상을 가려내는 데 있어 의사의 판독 정확도보다 높은 판독률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의사 관점에서 진단할 때 그 속성에 얼만큼 부합하는가 하는 정도의 척도를 버즈폴이 추구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 완성도로 삼아, 의사가 최적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버즈폴 연구를 책임지고 있는 이동현 박사는 “ 뇌동맥류와 같이 촬영각도에 따라 병변 위치가 복잡하게 보이는 이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열 위험도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동일한 환자 개인별 이미지로 병변을 검출하고 예측도를 측정해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며 "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레이 스케일 안정화 작업이 선행되고, 그 다음 다층구조 병변 추출을 한 후, 마지막으로 위치 및 공간정보 유지와 입력 이미지 크기 제약 때문에 정보 손실을 받지 않도록 분류를 할 수 있도록 자체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또 “기존 이미지분류 방식 맹점인, 이미지 각도나 크기가 변하면 다른 이미지로 인식하고 공간적 계층을 고려하지 못하는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의 뇌 인식 과정과 유사하게 묘사한 기존 3차원 방식 네트워크 구조를 변경한 자체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며 " 이것을 뇌동맥 파열예측 및 경동맥초음파를 이용한 뇌졸중 발현 예측에 우선 적용해 적합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원준 마케팅본부장은 “ 이번에 개발 완료된 뇌졸중 예방시스템을 선제적으로 해외에 마케팅하기 위해 대표적인 국내 대학병원에서는 물론이고, 국제학술단체 및 연구기관 등과 교류를 시작하고 있으며, 전세계에 있는 영상진단 기기 제조업체들과 활발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 인공지능 서비스는 ‘양질의 빅데이터+우수한 알고리즘’과 함께 매력적인 ‘비즈니스모델’이 결합됐을 때만이 가치가 있다. 빠른 시일내 성과로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