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대장암 유투버, "암을 극복할 수 있던 이유는…"
박선혜 기자 loveloves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9-03 15:42   수정 2019.09.04 05:31

3일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톡투대장암, 제 3회 암환자 초청 토크콘서트’에서 '학이사는세상'을 운영하는 유투버 신현학씨(23)가 자신의 투병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신현학씨는 "어린 나이에 암에 걸리면서 우울하기 보단 화가 많이 났던 것 같다"며 "수술, 항암 치료를 통해 살 수 있다는 믿음을 얻었을 때,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후 종합격투기와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하고 특히 먹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식단조절을 시작했다"면서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이다. 장루를 하게 됐을 때도 꼭꼭 씹어먹는 좋은 식습관을 갖게 돼 좋다고 생각했다"고 웃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또한 "서두르는 마음을 갖지 않기 바란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천천히 여유를 갖고 지내다보면 모두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현학씨는 유투브 '학이사는세상'을 운영하며 대장암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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