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CT, ASCO 참석…국내 항암 임상시험 역량 알린다
전시부스 운영 및 다양한 강의 통해 국내 임상시험 유치 홍보활동 예정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6-01 10:00   수정 2017.06.01 10:44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 이하 KoNECT)는 국내 항암제 임상시험 대표 연구자, 제약기업 및 유관기관과 함께 사절단을 구성해 6월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17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ASCO는 매년 전 세계에서 4만 명 이상이 한데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학회로, 최첨단의 암치료 방식과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지식이 공유되는 자리이다.

특히 항암신약의 최신 임상시험 결과들이 발표돼 전 세계의 항암제 임상개발사들과 암전문의 뿐 아니라 암환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학회이다. 올해도 하룻밤 사이 기존의 치료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임상시험 결과물들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항암제 관련 임상시험은 세계 임상시험의 20-30%을 차지할 만큼 신약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분야이며, 임상 1상부터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시행하게 된다. 식약처의 임상시험계획 승인 현황에 따르면 한국의 항암제 임상시험도 국내 전체 임상 시험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매년 200건 이상의 항암제 임상시험이 새로이 승인되고 있다.

특히 제 1상 항암제 임상시험은 높은 전문성과 경험이 필요해 현재 선진국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다국가 제 1상 항암제 임상시험은 매년 증가해 작년 한해 승인된 것만 약 50여건 이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되는 KoNECT 한국 사절단의 ASCO 참가는 국내의 항암제 임상시험 역량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이에 KoNECT는 한국 미진출 제약사를 포함해 혁신적 항암신약을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임상개발 책임자들과 연구자들에게 한국의 항암제 임상시험 역량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부스도 운영해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환경을 소개하는 자료집 ‘Start With Korea’와, 한국 사절단의 파이프라인 및 R&D 역량을 담은 사절단 디렉토리를 배포하고 해외사와의 파트너링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KoNECT는 기간 중 ‘Korea Oncology Clinical Trial Night’를 단독 개최해 항암제 전문 제약사에서 초청된 20여개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대병원 방영주 교수, 삼성의료원 이지연 교수, 서울아산병원 김태원 교수 등 국내 역량 있는 연구자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뿐 아니라 한국에서 초기임상시험을 경험한 셀진, 제넨텍, 퀸타일즈IMS의 본사 전문가의 발표를 통해 초기 임상시험의 경험과, 우수한 인프라를 소개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이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과 KoNECT의 지동현 이사장이 한국에서의 항암 신약개발을 위한 협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동현 이사장은 "한국은 이미 글로벌 항암제 임상시험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나 이번 사절단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 이러한 관심이 실제 혁신적 항암제의 국내 임상시험 유치와 글로벌 항암제 개발을 위한 협력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시험을 국내에 더 많이 유치한다는 것은 미래의 신약개발에 기여하는 것 뿐 아니라 현재의 한국 암환자들에게 치료 선택의 폭과 신약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줌을 의미한다”며 ”한국의 임상시험의 글로벌 리더십을 드높이고, 우리 신약개발을 위한 국제적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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