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조합, 브라질 ‘Hospitalar 2017’ 참가
28개 기업 참여 한국관 구성…600만 달러 수출 계약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5-23 11:02   

한국산 의료기기가 중남미 시장에서 수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린 제4회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의료기기 전시회(Hospitalar)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전시장(EXPO CENTER NORTE)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중남미 시장의 의료기기관련 최대의 전시회로 면적 8만2,000㎡에 4개 홀로 43개 국가 1,090여개 기업이 참여했고, 전시회 기간 중 9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조합은 이번 전시회에 28개 기업이 387㎡의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메디아나(자동제세동기, 페이션트모니터), 세운메디칼(혈액가온기/비뇨기과용 튜브), 유신메디칼(비뇨기과용 범용튜브, 카테터 외) 등 기존 참가업체와 함께, 스탬랩(골밀도진단기), 한길텍메디칼(정형외과용 임플란트·수술기구), 에이치엔써지칼(내시경용투관침) 등이 새로 참가했다. 힐세리온은 휴대용 무선 초음파진단기 선보여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관에 참가한 기업들은 이번 Hospitalar 전시회를 통해서 브라질 시장개척 및 남미 시장 확대, 신제품 홍보 목적으로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총 4,052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고 이 중 603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에서 전시회 종료 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관에는 총 5,5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고, 참가기업들은 총 2,300여건, 4,052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했고 603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했다. 이는 전년대비 상담액 5%, 계약액 2%가 상승한 수치다.

특히 올해 Hospitalar 전시회에서는 조합이 브라질 식약위생관리국(ANVISA)의 세미나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세미나에서는 ANVISA 등록 시와 등록 후 갱신 시점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조합은 앞으로 ANVISA 등록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기업들이 남미시장 진출시 신속한 인·허가 등록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조합 최석호 팀장은 “브라질 의료기기시장은 까다로운 인허가, 엄격한 정부방침,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G2(미국·중국) 시장을 대신할 놓칠 수 없는 해외시장”이라며 “참가기업 상당수가 한국관 참가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는 2018년 5월 15일~1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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