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세계 보건의 날 맞아 ‘우울증’ 주제로 행사 개최
Saxena 박사 “우울감 지속되면 바로 전문가와 상의해야”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4-10 16:17   수정 2017.04.10 16:22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7일 ‘세계 보건의 날(World Health Day)’을 맞이해 뉴욕 UN 본부에서 세계 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세계 보건의 날은 ‘우울증의 조기발견과 자살예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는 작년 10월부터 WHO가 진행하는 ‘우울증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1년 캠페인’의 일환 중 하나다.

우울증은 전 세계적으로 3억명 이상이 앓고 있는 정신질환으로 대인관계, 학교, 직장생활 등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며 최악의 경우 자살까지 이르게 한다. 그러나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능하다.

우울증은 모든 사람에게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청소년, 여자, 노인들에서 더 자주 발생한다. 최근 10년간 우울증 발병률이 약 18% 증가했는데 그 이유로는 중년, 노년, 전체 인구 의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WHO의 정신건강소장인 Saxena 박사는 "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장애가 동반되면 우울증이다. 우울증 환자는 자신이 사회에서 우울증 환자라는 ‘낙인’이 찍힐 수도 있다는 생각에 발병 사실을 숨기려 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며 ”우울감이 있으면 바로 전문가를 찾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울증의 치료는 대화를 하는 정신치료와 항우울제를 투여하는 약물치료가 있다. 우울증 환자들의 약 70%는 4~6주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회복된다. 또한 우울증은 꼭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자를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 우울증 교육을 받은 모든 의사, 간호사, 또는 우울증 교육을 받은 다른 의료계 종사자들을 통해서도 치료할 수 있다.

Saxena 박사는 "많은 의료인들이 우울증의 발견과 치료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WHO의 우울증 발견 및 치료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캠페인과 관련해 의료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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