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치매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근심이 줄어들 전망이다.
경두개 자기장 자극기인 ‘TMS’ 개발·제조회사인 리메드(대표 이근용)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기술혁신사업(수요자 연계형 기술개발사업)의 난치성 뇌질환 치료용 3.5테슬라급 6채널 자기자극 및 정보 피드백을 위한 진단 훈련용 융합부품 개발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 치료를 위해 주관기업인 리메드를 비롯해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서울성모병원, 사이어트, 수요기업인 네오피델리티가 산·학·연·병 컨소시엄을 구성, 초기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회복을 위한 3.5테슬라급 6채널 자기자극 장치 및 인지기능 훈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리메드는 치매치료용 고출력 TMS 개발 사업을 목표로 지원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리메드는 앞으로 4년간 약 62억원(정부출연금 46억)의 예산을 투여, 기술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메드의 경두개 자기장 자극기인 TMS(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or, 모델명 ‘ALTMS’)는 두개골을 열지 않고 자기장을 투과시켜 뇌를 자극하는 의료기기로 지난 2013년 우울증 치료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리메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기술이 시술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으로 시술 후 환자들의 치료효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용 대표는 “이번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치매 치료에 있어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 기술개발사업 결과물이 국내 의료기기의 우수성 및 의료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더 많은 치매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우수한 수준의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