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업체 평균 부채 50.4%-치과 임플란트 기업 1,2위
'디오' '오스템임플란트' 100% 이상...신흥 유일하게 양호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8-30 14:23   수정 2015.08.31 17:15

국내 주요 의료기기업계의 평균 부채비율은 50.4%, 자기자본비율은 66.5%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이란 자기자본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부채/자본)을, 자기자본비율은 총자산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율(자본/자산) 말한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30일 기업들의 공시자료를 토대로 국내 19개 의료기기업체의 2015년도 상반기 자산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체로 재무구조가 건전했지만, 치과계 업체들은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를 이상적으로 보고 있다. 분석결과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곳은 전체의 89.5%인 17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재무건전성이 대체로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공시기준 의료기기업계 매출순위 2위인 오스템임플란트와 디오는 부채비율이 100%를 넘어, 각각 115.3%, 148.5%에 달했다. 이들 기업은 모두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로, 올해 상반기 매출은 각각 973억원(2위), 269억원(10위)을 기록했다.

치과용 장비 제조업체인 바텍(2015년 상반기 매출액 600억, 업계 4위)은 부채비율이 100%를 넘지는 않았지만, 분석대상 기업 중 상위 3위(91.7%)를 차지, 전체적으로 치과계 의료기기업체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업계 순위 3위인 신흥(2015년 상반기 매출액 617억원)은 부채비율이 업계 평균(50.4%)에 근접한 53.4%에 불과, 치과계 의료기기업체 중 가장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분석 대상 19개 업체 가운데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기업은 인바디(7.9%), 이어 큐렉소(8.5%), 인트로메딕(10.1%), 뷰웍스(12.9%), 세운메디칼(12.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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