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인한 '안구건조증- 노안' 해결책은?
일시적 피로감 아닌, 지속적 시력 이상 느끼면 노안 정밀검사 해야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7-20 16:20   

몇 해전부터 스마트폰과 모니터작업 관련 안질환 환자들이 늘고 있다. 그 중 대다수는 이들의 사용 빈도가 높은 젊은 층이다. 그 중에서 특히 노안으로 진단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노안은 자연스럽게 오는 노화현상으로만 알고 있기 때문에 30~40대 층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노안으로 진단받는 젊은 환자들이 늘고 있지만 대개는 노안을 의심해서 병원을 찾은 것이 아니라 심해지는 안구건조증을 의심해 내원했다가 정밀 검사를 통해 노안증상임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안구건조증이 노안의 직접 원인은 아니지만 눈의 피로감 증가로 인해 간접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평상시 눈을 감았다 뜨는 동작을 반복할 때마다 눈을 얇게 덮고 있는 눈물의 층이 윤활유 역할을 하게 되는데 컴퓨터와 TV, 스마트폰 사용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생활패턴이 젊은 노안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됐다.

모니터나 휴대폰 화면에 시선을 집중하다 보면 눈 깜빡임이 줄어들게 되고 눈물의 분비를 늦추게 되며 눈의 피로를 증가시킨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과도한 냉방기기의 사용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을 더 자주 느끼게 되는데, 증상을 느끼는 빈도가 잦아지면서 일반인이 노안인지 안구건조증인지 판단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

노안과 안구건조증은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우선해야 한다.

인공눈물을 사용하거나 염증 치료가 주로 사용되는 안구건조증과 달리 노안시력교정은 특수렌즈(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수술 등 시력교정수술이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수렌즈 노안수술은 노안과 백내장, 시력까지 동시에 반영구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수술법으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특수렌즈 노안교정술은 한번의 수술로 백내장과 노안을 함께 해결할 수 있다. 절개 부위가 2.2mm 정도로 미세해 출혈이나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다. 수술 다음날부터 대부분의 일상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도 큰 부담이 없다.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대표원장은 “젊은층의 노안 진단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모니터나 책, 스마트폰을 장시간 보다 시야가 침침하거나 흐려 보이는 증상을 느끼게 될 때 단순 안구건조증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게 된다. 일시적인 눈의 피로감이 아니라 지속적인 시력의 이상을 느낀다면 노안 정밀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며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는 의료진의 경험과 실력을 신중하게 따져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