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치료병원, 의사·간호사 피로누적…교체 인력은?
병협, 치료병원 음압병실서 한시적 근무 가능한 의사, 간호사 모집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6-10 06:40   수정 2015.06.10 08:26
'메르스' 확진 환자가 9일 현재 95명으로 늘어나면서 대한민국이 '메르스' 전염 확대에 대한 공포에 휩싸여 있다. 4차 간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로 인한 간접 피해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초기대응 실패라는 질책을 받고 있는 보건복지부는 메르스의 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음압병실 등을 갖추고 있는 의료기관을 치료병원으로 지정해 19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치료 일선에 있는 의사와 간호사, 병원 등은 기존 환자들이 병원 내 감염을 통해 발병된 만큼,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환자 진료와 치료에 나서고 있다.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읍압병실을 갖추고 있는 병원시설의 부족 문제뿐만 아니라 늘어나는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피로 누적에 대체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의사나 간호사들도 감염에 완전히 안전할 수 없다는 인식때문에 대체인력 찾기는 쉽지않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치료병원의 의료인 확보를 위해 메르스 치료병원 음압병실에서 근무할 의료인(의사, 간호사)을 공개모집해 한시적으로 파견근무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도 한시적으로 파견근무가 가능한 의료인을 모집, 전국 병원에서 각 병원 소속 의료인의 진료공백이 없는 한도 내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에 오는 10일까지 메르스 치료병원 음압병실에서 한시적 근무가 가능한 의사, 간호사를 모집하며 의사는 내과계 진료과목 소속이며 간호사는 진료과목에 무관하다.(문의 02-705-9216)

한편,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자 추적에서 누락된 메르스 의심 폐렴환자를 조기에 발굴해 병원 내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전국 모든 병원의 폐렴환자 조사에 나서고 있다.

서울의 한 중소 병원 관계자는 "근무하는 병원에 메르스환자가 진료를 받은 적은 없지만, 비상체계로 근무 중이다. 메르스 관련 업무로 모든 병원의 업무피로도가 극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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