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협회, 젊은 치과의사 지원 사업 착수
우선 회비 납부시스템 개선 · 개원가이드북 제작 등 추진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1-23 22:31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젊은 치과의사 지원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치협은 지난 21일 협회 4층 중회의실에서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하여 이성우 총무, 정국환 국제, 이충규 군무, 김범준 정보통신, 박영채 홍보, 기세호 경영정책 이사와 기태석 여론수렴위, 최희수 청년위원회, 황재홍 개원환경개선특위원회 위원장 등 젊은 치과의사 지원 관련 위원회 수장들이 모여 젊은 치과의사들의 미래 진로 지원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힘든 현실여건 속에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치협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고 먼저 젊은 치과의사들의 불만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지원사업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나눴다.

또, 각 위원회가 각각 젊은 치과의사들에 대해 어떤 사업을 할 수 있는지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하고 이러한 사업들에 대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를 구성해 지속적인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성우 총무이사는 “현 집행부가 젊은 청년 치과의사들에 대해 많은 일을 해야겠다는 공약이 있었다”며 “각 해당 특위들과 각각 연관된 위원회가 공동으로 나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업무의 윤곽을 잡아보고자 회의를 마련했다”고 피력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새로 개원하는 청년 치의들을 위해 개원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도록 개원 가이드북을 제작키로 했다. 개원 가이드북에는 그동안 각종 개원에 필요한 부동산, 세무, 노무, 행정 등의 정보들을 담는 한편, 치협 고충처리위원회에 접수됐던 개원관련 고충 사례들도 실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 젊은 치과의사들의 불만 중 하나가 협회비 납부라며 개원조차 어려운 이들에 대한 회비납부 시스템을 대폭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젊은 치과의사들이 협회와 지부, 분회 회비를 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회비 미납으로 협회 가입조차 안하고 있는 이들에 대한 분할납부 또는 카드 납부 및 감면 혜택 등 회비 납부 방법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젊은 페이닥터(봉직의)의 고용 안정을 위해 표준고용계약서를 3~4월경 제작·배포키로 했다.

또한 오는 4월 개발 완료 예정인 KDA 모마일 앱을 통해 별도의 비용 없이 개원의들이 구인·구직을 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원가 경영환경 개선에도 나서기로 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치대 정원감축 문제를 비롯해 업무영역, 전문의제도 등 현안이 겹겹이 쌓여있지만, 이 모든 일은 집행부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며 “29대 집행부가 ‘젊은 치과의사들의 미래를 개척하는 데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면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