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정부가 발표한 규제 기요틴에 포함된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반대 의지로 20일 단식투쟁을 선언했다.
추 회장은 단식 투쟁 선언문을 통해 "경제논리에 의해서 의료전문가와 상의없이 원격의료 및 의료영리화 정책을 추진하고, 의료기기를 미용기기로 전환하여 무자격자에 의한 불법 사용을 허용하며, 정부가 문신을 장려하고, 한의사들에게 현대의료기 사용을 허용 하려 하고 있다"며 "국민건강에 위험요소가 되는 정책들을 왜 정부가 밀어 붙이는지 다시 한번 되묻고 싶다. 국민 건강보다 의료영리화가 결코 우선시 될 수 없다"고 단식투쟁의 배경을 밝혔다.
또 "의사면허는 국가가 관리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엄격한 의과대학 교육시행 후 면허시험을 통해 부여하는 것이며,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별로 부여된 면허범위 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이라며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려면 필요한 절차와 교육을 통해 다시 의사면허를 추가로 취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25일 개최되는 '전국의사 대표자 결의대회'와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의료계의 뜻과 역량이 한 곳으로 모아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