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대표 손지훈)는 액상 제형으로 복강경 수술에 용이한 유착방지제 어뎁트(아이코덱스트린 4% 용액)을 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어뎁트는 수술 시 장기 및 조직에 발생되는 유착형성을 감소시키는데 사용되며, 액상제형이기 때문에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필름 또는 겔 제제에 비해, 복강경 수술 시 목표하는 부위에 빠르고 정확하게 약물을 전달할 수 있고 모든 장기 부위에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또 수술 후 복강 내에서 최소 4일 동안 머물면서 복강 전체에 작용하여 유착을 방지하며, 이후 몸 속으로 100% 흡수된다. 기존의 유착방지제는 너무 빨리 흡수되어 효과를 내지 못하거나 흡수가 되지 않아 제거가 필요했다.
미국 내 16개 지역에서 수술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대규모로 진행된 파멜라(PAMELA) 연구에서 어뎁트는 수술 후 유착을 감소시키는데 있어 월등한 효과를 보였다. 불임환자의 경우에는 유착감소 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손지훈 대표이사는 “어뎁트는 유럽과 미국 FDA로부터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 받은 제품이며, 액상제제이기 때문에 그 동안 적용하기 어려운 수술 부위에까지 효과적으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다”며 “어뎁트를 비롯하여 앞으로 다양한 제품의 개발 및 출시를 통해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뎁트는 1999년 유럽에서 허가 받은 후, 유럽 2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2006년 액상(솔루션) 제형의 유착방지제 중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말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다.
어뎁트의 제조원은 오스트리아에 있는 박스터 AG이며, 한국 내 판매는 ㈜웰니스팜을 통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