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형성제 ‘포스테오’가 중증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를 증가시켜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1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릴리 골다공증 심포지엄'에서 국채 처음 발표된 'EUROFORS '연구결과에 따르면 골다공증 치료경험이 전혀 없었던 환자, 기존골흡수억제제를 복용하던 환자, 기존 치료제에 대한 부작용으로 복용을 중단했던 중증골다공증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3상에서 포스테오 투여 후 세 그룹 모두에서 척추, 골반전체, 대퇴부의 골밀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골흡수억제제치료에 실패했거나 부작용 때문에 복용을 중단했던 환자들의 골밀도가 알렌드로네이트를 복용했던 군에서 9.3%, 에티드로네이트를 복용했던 군에서 13.3%나 증가, 치료를 받아본 경험이 없는 환자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포스테오는 기존 약제 복용경험과 상관없이 약효가 나타나는 것이 입증됐다.
EUROFORS 연구결과와 관련,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이유미교수는 “한국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관찰 결과, 포스테오를 투여한 한국환자들에게서도 골형성을 나타내는 표지자들이 의미있게 증가해 향후 골강도의 증가를 통한 골절발생 위험을 줄일 가능성을 보였다”며, “포스테오는 기존 치료여부나, 골다공증 유형과는 상관없이 뼈의 형성작용을 촉진하고 재생을 돕는데 효과적인 치료제다”고 평가했다.
포스테오는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및 유수 의학저널에 중증척추골절발생위험을 90%까지 감소시켜 준다는 연구결과가 거재된 바 있다.
세계 최초로 승인된 국내 유일의 골형성제인 포스테오는 골다공증으로 약해지고 엉성해진뼈를 새로 만들어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부갑상선호르몬 계열 치료제로, 2007년 4월 국내에 시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