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국, 기능식품 강자로 떠오른다
한약사 향후 생존전략 300명 교육 이수
송덕순 기자 dssong@hfoodnews.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11-03 11:16   수정 2004.11.03 17:57
한약국이 기능식품의 새로운 강자가 될것인가?

한약사가 개설할 수 있는 한약국은 그동안 보약개념의 한약제제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는데 건강기능식품법 발효이후 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전국의 한약국은 대략 230-240개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 가운데 10%이상은 이미 기능식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인식변화와 제품군의 확대에 따라 취급하는 한약국수도 급속하게 늘어날 전망이다.

아직까지는 한약을 조제했을 때 보다 마진면에서 낮기 때문에 기능식품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한약국은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기능식품을 통해 한약제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한약국의 영역이 크게 확대 된다는 점에서 기능식품 취급에 대한 장점이 점차 알려지고 있다.

특히 한약과 함께 기능식품을 병용투여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데 한약을 보완할 수 있는 개념의 기능식품들이 최우선 선택 제품들이다. 현재 한약국에서 선호도가 높은 제품군들은 비타민제가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으며 그뒤를 이어 스쿠알렌, 간장보호제, 정장제, 칼슘제 등한약을 보완하는 제품군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기능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속에서 약국유통과 차별화된 한약국을 타켓으로 한 기능식품이 출시 된다면 더 좋은 반응을 얻을수 있다는 전망이다.

대한한약사회 박선재총무이사는 “현재 투쟁중인 한약사의 연수교육 의무화 조항이 통과되어 의사나 약사와 같이 1년에 16시간의 교육이 시행된다면 협회 차원에서 기능식품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한약사회의 기능식품 연수교육에는 200명이 8개과목별로 교육을 마쳤고, 각 지역별로 실시된 건강기능식품 취급자교육을 이수한 한약사도 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배출된 한약사는 약 800명으로 한약국을 개설하고 면허를 사용하는 회원은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협회 차원에서 한약국이 기능식품을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시스템을 만들어나간다면 면허를 사용하지 않는 한약사들의 개업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

아직도 권위와 인식부족으로 기능식품을 소홀하게 여기는 다른 보건의료인들에 비해 한약국은 훨씬 높은 관심도와 새로운 생존 전략으로 기능식품을 받아들이고 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